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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과잉 - 단순한 기록 105

독서10 - 하쿠다 사진관(2022, 허태연)

우연히 신간 서가에서 집어 들었던, 소설책. 표지가 언뜻 보기에는 하와이인가 싶었다. 책을 읽고 나서 자세히 보니 감귤나무도 보이고, 해녀도 보이는 것을 보니... 누가 봐도 제주도인데, 이 둔한 독자는 '하쿠다'가 제주도 사투리인지도.. 멋진 표지의 바닷가 그림이 제주도인지도 몰랐었다. 소설은 스트레이트하다. 주인공 제비가 제주도 여행 중 당하는 험한 꼴에서 시작되어, 제주도 사진관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다룬다. 물론 그 과정에서 제비는 좌충우돌하며 성장하고, 실력을 뽐내며, 어두운 과거에 괴로워하기도 한다. 하지만, 끝끝내 본인이 좋아하는 사진으로 인정받고, 통통 튀는 아이디어와 기획력, 그리고 걸맞는 추진력... 거기에 문어의 점지라는 행운까지 겹쳐지면서.... 행복을 찾아가는 열린 ..

Classics never go out of style - 더 퍼스트 슬램덩크(2023, 이노우에 다케히코 감독)

Classics never go out of style. 혼자 를 보고, 늦은 시간 상영관을 나서서 거리를 걷다가 문득 어느 미드에서 본 대사가 생각났습니다. 옛날 정장을 차려입은 주인공(가석방된 사기꾼)이 멋진 모습으로 나타나자, 그런 주인공의 모습이 불편했던 다른 주인공(FBI 요원)이 꽤 잘 어울린다며 비아냥 거리죠. 그러자 멋쟁이 사기꾼이 멋지게 되받아칩니다. ''Classics never go out of style" 많은 시간이 지났어도, 지금 보면 다소 조잡해보이는 작은 크기의 흑백 만화책으로 오역이 드문드문 섞여있는 만화를 돌려 읽었어도.. 그리고 다시 도서관에서 완전판이라는 이름으로 컬러로 된 보기 좋은 판본의 만화책을 만났어도... 다시 애니메이션을 만났을 때의 반가움은 가시지 않네요...

스포츠드라마 or 코미디? 에잇 둘 다 - 드림(2023, 이병헌 감독)

박서준과 아이유가 주연한 코미디 영화가 개봉했다. 감독이 '극한직업'에 빛나는 이병헌 감독이다. 박서준이 축구를 하는 영화이다. 홈리스 국가대표팀이라고 하는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관객을 영화관으로 끌어들일 매력이 무척 많은 많은 영화가 개봉했다. 바로 영화 '드림' 오랜만에 개봉에 맞추어 영화관을 찾았다. 등장인물들이 축구장에서 당당한, 다소 과장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 포스터는 이 영화가 말하고자 했던 많은 것을 잘 보여준다. 주인공들이 모두 얼굴을 비춘 것은 물론, 축구를 못하지만, 국가대표임에 분명한 이 팀은 그래서 과장된 모습으로 자신들의 정체성을 보여주고 있다. 상황이 몹시 꼬여있는 축구선수 윤홍대(박서준)는 진지한 표정으로 본인은 축구인이자 감독임을 강변하고 있는데, 바로 뒤의 이소민(아이..

명감독의 혹독한 경험 - 지아이제인(1997, 리들리스콧 감독)

이만큼 영화 포스터가 많은 것을 말해주는 영화도 드물다. 1997년 개봉 당시,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그 인기가 연기력에서 비롯된 것인지는 의문이 남지만) 데미 무어가 특수부대 군인으로 분한 포스터는 영화 ' 지아이제인'의 모든 것을 한 눈에 보여준다. 실제로 당시 데미 무어가 이 하드한 역할을 맡았다는 것만으로도 영화는 충분히 화제였고, 그 관심에 부응할만큼 재미있다는 평을 받지 못하자.. 영화는 그대로 추락했다. 제작비 5천만불을 들였음에도 손익분기점에 도달하지 못했고.. 데미 무어는 '스트립 티즈' 등에서 썼던 오명을 벗지 못하고, 1990년대 초중반 미모로 헐리웃 흥행카드로 떠올랐던 영광을 그 후로도 재현하지 못했다. 놀라운 것은 감독이 이미 명성을 얻고 있었던 '리들리 스콧' 감독이었다는 점..

독서9 - 무신론자를 위한 종교(2011, 알랭 드 보통)

함께 책을 읽는 멤버들에게 공통적으로 가장 큰 좌절을 안겨준 책이다. 사실 '종교'라는 주제 자체도 현대인에게 무겁게 느껴지지만, 뭔가 적대적인 개념인 무신론자와 종교를 함께 설명해 보겠다는 시도는 거대하면서도, 친절하게 설명하기엔 어렵다고 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 스마트한 베스트셀러 작가는 이 엄청난 과업에 열정적으로 도전했고, 독자들에게 두고두고 화제가 될만한 저작을 남겼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다종교 국가인 한국,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종교에 대해 한 두 마디 할 수 있을 테지만, 책을 펴기 전에 종교의 정의는 뭐라고 해야 하나 궁금해졌다. 그래서 과감하게 찾아본 백과사전, 책을 읽으며 어려운 설명에 시달릴 가능성이 농후했기에... 가능한 쉬운 설명을 찾아봤다. 바로 네이버 어린이백과사전......

아무리 공들여도 범작은 범작 - 협녀, 칼의 기억(박흥식 감독, 2015)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이 주연한 무협영화가 있다. 그것도 제작비 100억 원이 넘는 제작비를 들인 대작이며,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했기에 역사스포 가능성도 적다. 그런데, 칼과 칼로 부딪히는 영화를 내가 아직 안 봤다...? 뭔가 숙제를 미뤄놓은 느낌이긴 했다. 하지만, 바쁜 중에 시간을 내어 영화를 보고 난 느낌? '내가 확 끌리지 않은 것에는 이유가 있었구나...' 50만명이 넘지 않는 관객으로 외면당한 것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아무리 공을 들여 화면 색을 화려하게 하고, 고려시대 배경을 웅장하게 만들고, 주인공 칼 솜씨가 대단하여도 기본적으로 영화가 재미가 없다면 모두 소용이 없다. 딱히 역사적 고증을 열심히 거쳤을 것 같지는 않지만, 고려시대 궁이나 갑옷의 재현은 인상적이었다. 많이 공들인 것이..

독서8 -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2022, 미우라 시온)

마라톤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스포츠로서도 단순하고 지루해 보이는 마라톤에 관심이 없고, 운동 중에서도 헬스장에서 건강유지 차원에서 러닝머신을 뛰는 것 이외에 달리기에 관심을 끊은 지 오래되었다. 마라톤과 육상에 전혀 관심이 없는 내가, 이 책을 만나게 된 것도 어찌 보면 독서모임 덕 사실 이 책은 일본 마라톤 인기의 상징인 '하코네 역전 경주'를 이해하기 위한 이야기나 다름 없다. 같이 책을 읽은 멤버들에게 주최측(간토학생육상경기연맹, 요미우리신문)의 부탁을 받아 집필된 소설 같은 느낌이라는 농담을 던졌을 정도. 그런만큼 이야기가 엄청 드라마틱하게 전개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유지하며, 고유한 문화로 자리 잡은 '하코네 역전경주'의 재미를 느끼기에는 충분하다. 정초에 전 국민의 ..

야구영화는 재미있다 - 그들만의 리그, A League of Their Own(1992)

야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WBC 대참사와 장정석 뒷돈 사태로 인하여 분위기는 엉망진창이지만, 어쨌든 야구는 재미있다. 그래서 야구 이야기도 재미있다. 그렇다면, 야구 영화는 어떨까? 그것도 여자들이 야구하는 영화라면? 실제로 여자들이 야구하는 영화가 있다. 그것도 대단한 명감독의 명작이니, 바로 영화 이다. 2018년 작고한 게리 마샬 감독은 따뜻하면서도 재미있는 이야기를 잘 풀어내는 여성감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영화 을 보면 이 감독의 작품을 한눈에 짐작할 수 있다. 영화 는 과 으로 연달아 성공을 거둔 후 작품이라, 그녀가 진정으로 하고 싶었던 작품은 아니었을까 싶다. 그도 그럴 것이 여성으로서 영화계에서 배우로서, 제작자로서, 감독으로서 다양한 길을 걸으면서, 오빠인 게리 마셜과 늘 함께 언급되는..

독서7 - 코로나와 잠수복(2022, 오쿠다 히데오)

책을 좋아한다. 그러다 보니, 늘 읽을 책을 쌓아둔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혹은 도전정신으로, 혹은 필요한 지식을 얻어볼까 하는 요량으로... 다소 어려운 책을 끼고 낑낑대고 있다 보면, 사이다처럼 속을 뻥 뚫어주는, 재미있고도 술술 읽히는 그런 책이 생각난다. 그리고 그런 작품으로 믿고 찾을 수 있는 작가 중 '오쿠다 히데오'만한 사람이 없다.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했을 때, 친한 친구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화제에 오를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작가, 오쿠다 히데오. 이제는 긴 시간 세상의 변화를 절묘하게 그려내는 관록을 풍겨내는 베테랑 작가가 되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던 시절,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한 것인지, 다섯 편의 소설은 모두 마법 같고, ..

독서6 - 하얼빈(김훈, 2022)

중국의 수많은 도시 중 하나인 하얼빈은 한국인에게 곧 '안중근 의사'로 연결되어 기억된다. 혹은 유명한 맥주 브랜드를 떠올리는 사람도 있을 테고... 곧 개봉할 현빈 주연 영화를 떠올리는 영화팬도 있겠지만, 그 영화도 안중근 의사에게 그 연원을 빚지고 있는 걸 생각하면, 어쨌든 안 의사의 의거를 다룬 이 소설의 제목은 상징적이면서도 안중근 의사를 떠올리기에 충분하다. '2022 최고의 베스트셀러'라는 카피문구가 누구 아이디어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김훈 작가의 작품에 더 이상 '베스트셀러'라는 광고문구가 필요할까 싶다. 물론 비교적 다작에 속하는 이 작가의 모든 작품이 대중적으로 성공을 거둔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대작가 반열에 오른 지 오래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흔치 않지만, 진정으로 대작..

독서5 - 블랙아웃(캔디스 오웬스, 2022)

인간이라는 존재가 애초에 동물이기에... 인간이 하는 모든 일은 완전할 수 없다. 하물며 인간이 공동선을 추구하며, 혹은 최악을 피하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하여 매사를 결정해야 하는 과정인 '정치'는 즐겁기보다는 때로는 고통스럽고 추하기 짝이 없는 순간순간의 연속이다. 물론 한국정치만 그런 건지도 모른다. 이 책은 비단 그런 고통이 한국정치에만 국한된 것이 아님을 잘 보여준다. 미국의 현실 또한 흑인들도 속아서 몰표를 던짐으로서 집단으로서 이익을 도모하고 있지 못하다니, 그리고 그 모든 과정을 민주당과 좌파세력이 잘 조정하고 있다니.. 어찌 보면 한국보다 더 어두운 현실인지도 모르겠다. 이 정도라면 한국정치가 미국을 롤모델로 삼기도 어려울 듯.. 어쨌든 책 이야기로 돌아가서... 저자는 흑인으로서, 미..

독서4 - 일곱 개의 회의(이케이도 준, 2020)

독서모임에서 많이 어려운 책을 겪고 나면, 자연스럽게 뭔가 재미있으면서도 무겁지 않은 책을 찾게 된다. 그래도 추천 장본인의 자존심상 뭔가 명작으로 평가받는 소설이라도 찾게 되는데... 눈여겨봐뒀던 책이 호불호가 심히 갈린다는 평을 뒤늦게 발견하고... 급히 고른 책이 '이케이도 준'의 '일곱 개의 회의'였다. 이 책 자체가 리스트업 되기에 부족하지는 않다. 다만, 전에 '루스벨트 게임'을 읽고 또 바로 소설로 같은 작가의 작품을 읽은 것이 뭔가 좀 아쉬웠을 뿐... 나오키상에 빛나는 기업 엔터테인먼트 최강자는 늘 독자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몇 가지 기억에 남는 것들을 적어본다. 1. 베스트 한심상 닛타 각자 매력과 이유가 있지만, 유일하게 행동에 개연성이 없는, 하지만 한심한 일을 일삼는 인물 이야기 ..

독서3 - 어떤 선택의 재검토(말콤 글래드웰, 2022)

어느 날 문득 말콤 글래드웰의 신작이 궁금했다. 오 신작이 있다. 반가웠다. 그런데, 폭격기마피아와 커티스 르메이 간의 갈등을 다룬 책이라 한다. 응? 말콤 글래드웰이 전쟁사나 밀리터리 쪽에도 관심이 있었던가? 너무 재밌게 읽었다. 국방TV 역전다방을 통해, 충실히 예습을 한 덕분인지, 내용 자체는 어려울 것이 없었다. 그리고 어떤 대하소설보다도 재미있게 읽었다. THE BOMER MAFIA 제목이 참 심플하다. 그리고 상징적이다. 결국 책 네이밍 만으로도 작가는 '헤이우드 핸셀'로 대표되는 폭격기 마피아의 신념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암시한 셈이다. 아무리 신념을 가진 엘리트가 최선을 다했다고 해도 시대를 앞서간 발상 자체가 다 성공할 수는 없다. 특히, 전쟁 같이 시간이 부족할 때는 더 그렇다. 아니,..

독서2 - 마음(나쓰메 소세키, 1914)

일본문학 거장, 나쓰메 소세키의 '마음'을 이제야 읽었다. 독서모임의 대표적인 좋은 점 중 하나인데,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책을 누군가 진심으로 골라주고, 그 이유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정도를 언뜻 들어본 것도 같은데, 읽어본 적이 없었다. 굳이 변명하자면, 어린 시절 일본소설은 그렇게 흔하지 않았고, 어른들이 권하지도 않았었다. 간간히 접하는 세계 명작 반열에 오른 소설들은 공통적으로 '역시 뭔가가 있다'라는 느낌을 준다. 대중적인 인기를 끄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 이 소설도 마찬가지여서, 큰 사건이 펑펑 터지지도 않는데 읽을 수록 다음 내용이 궁금하고, 소개되는 20세기 초반 당시 일본의 모습도 많이 흥미로웠다. 세계 문학의 큰 효용 중 하나가 전혀 새로운 혹은 조금..

일단 반도체학과 흥행 성공 - 그리고 다음은?

반도체 산업이 한국경제의 버팀목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반도체산업의 미래와 경쟁력 약화를 걱정한다. 그 걱정이 공염불로 그치지는 않아서, 기업주도로 대학 내 학과를 설치하여 맞춤형으로 인재교육을 할 수 있는 계약학과가 신설되고, 기업투자의 세액공제 한도도 올라가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들어오는 것은 신설된 반도체학과 경쟁률이 좋게 나왔다는 점, 이미 운영중인 반도체 계약학과들이 높은 입결을 보이는 것과 더불어, 이제 후발주자까지 안정적으로 좋은 학생을 데려와 기업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로 육성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아래 뉴스를 보면, 스카이서성한으로 대표되는 주요 대학에 어렵지 않게 시그니처 학과로 자리잡을 듯 하니, 일단 반도체학과..

독서1 - 교도소에 들어가는 중입니다(김도영, 2022)

독서 모임 멤버의 추천으로 교도관의 일상을 소개하는 책을 읽었다. 에세이를 좀처럼 읽지 않는데, 다른 이의 추천으로 잘 고르지 않는 장르를 읽었으니, 독서모임의 순기능을 잘 누린 셈이다. 읽기 시작하기 전에 뒷 페이지를 넘겨보니, '초판 2쇄'이다. 일단 1,000부 넘게 팔린 에세이, 어느 정도 기대를 하게 된다. 그리고 읽기 시작한 책, 역시 현직의 이야기는 집중하면 분명히 들을 것이 있다. 교도소에 들어가는 중입니다 저자 김도영은 매일 교도소에 들어가는 사람, 바로 ‘교도관’이다. 수용자와 함께 철창 안에서 생활하는 것과 다름없지만 ‘절대 보안’이라는 거대한 이름 아래 세간의 조명을 받지 못하는 www.aladin.co.kr 법무부 소속 공무원인 교도관은 일상생활에서 만날 일이 없지만, 어떤 직업인..

굿 아이디어 - 고향사랑 기부제, 수능 언어영역 출제까지!

한 달 전 쯤이던가... 일 때문에 농민신문을 읽는 분께서 '고향세' 제도가 시행될 것 같다면서 가볍게 이야기를 해줬다. 세금 신설인가 해서 발끈하는 내게, 그게 아니라 자발적 기부인데.. 명칭이 그렇게 통용되고 있다면서, 일본에서 엄청나게 성공한 제도라고 설명을 해줬다. 우연히 뉴스에서 다시 접한 세금이 아닌 '고향사랑 기부제'는 간단히 말하자면 다음과 같이 설명 가능하다. 1. 국민 누구나 지자체(꼭 자기 고향이 아니더라도)를 선택하여 기부한다. 2. 기부한 사람은 10만원까지는 세액공제를 받는다. (*추가금액은 비율에 따라 일부금액을 공제받는다) 3. 10만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은 3만원 상당의 답례품(*대개 지역특산물)을 받는다. 결국 10만원만 기부한다면, 그만큼 세액공제 받은 후, 특산물도 받..

통합과 통합의 결과는? KAIST+원자력병원=교육부

(이미지 출처 : 동아사이언스) KAIST관련으로 흥미로운 언론보도가 연이틀 이어졌다. 그것도 신기술개발이나 우수한 연구업적이 나왔다는 긍정적인 뉴스가 아닌, 정부부처와 연관된 복잡하고도 미묘한 뉴스였다. 일단, 11월9일에는 KAIST 등 과학기술원이 교육부 예산으로 편입된다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KAIST 등 과학기술원, 교육부 예산 편입 추진..."설립 취지 훼손 우려" : 동아사이언스 (dongascience.com) KAIST 등 과학기술원, 교육부 예산 편입 추진..."설립 취지 훼손 우려" 4대 과학기술원 중 하나인 KAIST. KAIST 제공 기획재정부가 4대 과학기술원 예산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교육부 고등교육특별회계에 편입하는 방안을 실제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과학기 m.don..

한국 방위산업 - 진정한 가성비란?

CNN '한국방산 4강론' 조명.."이미 메이저리그 진입 관측"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미국 CNN 방송이 17일 한국을 '세계 4대 방산수출국'에 진입시키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기자회견 내용을 집중 조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news.v.daum.net 어린 시절 단순한 호기김에서 출발했던 역사에 대한 관심은 전쟁사를 거쳐, 최근에는 방위산업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고, 읽고 나누는 것으로 확장(혹은 축소)되었다. 이러한 관심사의 확장이 최근 한국 방위산업의 약진 때문인지, 아니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유튜브 때문인지, 그것도 아니면, 전쟁사와 연관되는 측면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어쨌든 최근 한국 방위산업의 분위기가 좋은 것만은 사실이다. 냉엄한 국제사회..

중간점검, 우크라이나 전쟁 - 결국 피해자는 우크라이나 뿐?

2022년 2월 24일 발발한 우크라이나 전쟁이 이렇게 오래 갈 거라고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아니, 많은 사람들이 평화를 기원했기에, 어쩔수 없이 저질러진 일이라 할 지라도, 전쟁이 빨리 끝나길 희망 섞인 바램을 가졌을지도 모르겠다. https://george-marshall.tistory.com/entry/%ED%8F%89%ED%99%94%EC%9D%98-%EC%8B%9C%EB%8C%80%EB%8A%94-%EC%98%AC%EA%B9%8C-%EC%9A%B0%ED%81%AC%EB%9D%BC%EC%9D%B4%EB%82%98-%EC%A0%84%EC%9F%81%EA%B3%BC-%ED%8F%89%ED%99%94%ED%98%91%EC%83%81 평화의 시대는 올까? 우크라이나 전쟁과 평화협상 우크라이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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