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구 대표팀은 사자가 맞는가? 최선을 다하라는 뜻으로 흔히 인용되는 중국 옛말 '사자박토 역용전력(獅子搏兔 亦用全力)'이 곧 시작되는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8강 요르단전에 적절한지 모르겠다. 한국농구는 이제 아시아에서도 사실 강호라고 말하기 어렵다. 슬쩍 아시아농구를 침범해온 호주는 그렇다 치더라도 장기 플랜의 위력을 새삼 보여주는 일본, 그외 중국, 이란, 필리핀, 카타르 등등등... 어느새 한국이 부담스러워야할 상대가 이렇게 많아졌다. 그 사이 다른 나라 농구는 많이 발전했고, 한국 농구는 정체되었다. 우리보다 농구 인기가 좋은 나라들은 좀 더 자금을 투자해서 귀화선수를 선발하고, 더 많은 선수들이 미국에서 경험을 쌓았다. 한국 또한 선진화된 프로 리그 역사를 이어가고 있고, 훌륭한 젊은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