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구단이 탄생했다. 그런데 구단 수는 그대로다 새로운 여자프로배구단 SOOP 수퍼스가 11월 5일 광주에서 창단 첫 홈경기를 갖는다. 상대는 한국도로공사, 첫 홈 개막전 상대로 손색이 없다. 김세진 감독을 비롯한 새로운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홈 팬들 앞에 선다. 지난 1일 흥국생명과의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는 0-3으로 패했지만, 본격적으로 새로운 출발은 이 경기인 셈이다. 여자배구 팬으로서 반가운 일이지만, 냉정하게 생각해 보면 조금은 떨떠름하다. 새로운 구단이 출범했는데 여자프로배구 구단 수는 여전히 일곱 개다. SOOP은 기존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를 인수해 출범한 구단이기 때문이다. 구단주와 이름, 코칭스태프가 바뀌었지만 여자배구의 외형이 확대된 것은 아니며, 오히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