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유족에게 수당을 지급한다. 대상은 특별법에 따라 등록된 참여자의 자녀와 손자녀, 증손자녀이며, 1인당 연간 120만 원을 받는다. 동학농민혁명은 1894년 일이다. 무려 132년 전이다. 동학농민혁명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와 그 후손에게 지금 세금으로 현금을 지급하는 것이 타당한가는 사실 별개의 문제다. 역사적 의미를 부정할 생각은 없다. 그러나 현금 지원 필요성에 대해서는 솔직히 조금 고개를 갸웃거리게 된다. 국가는 역사적 공헌과 희생을 어떻게 누구에게까지 보상해야 하는 것일까.찬성 : 보상이라기보다 국가가 역사를 기억하는 방법이다 먼저 찬성하는 입장에서 말해보자. 1인당 120만 원이라는 금액 자체보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공식적으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