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군을 상대했던 한국 대표팀, 그래서 더 간절했던 승리 많은 농구팬들이 의견을 주고 받는 'NBA 매니아'에 들어가보니 남들은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주는 아시안게임에 1군을 데리고 출전해서 일본 3군을 이겨놓고 국뽕놀이를 하고 있다는 날서린 게시물이 꽤 있다. 순간 나도 국뽕에 젖은 농구팬인가 싶어 잠깐 멈칫한다. 하지만 벌써 수많은 스포츠를 즐긴지 30년이 넘었다. 이 정도 공격에는 금방 평정심과 논리적 사고를 되찾는다. 채 1분이나 걸렸을까? 생각을 정리한다. 그래 일본은 2군이 출전한게 맞지. 그리고 한국은 베스트멤버를 보냈지. 그러면 더 필사적으로 이겨야지? 다행기 100-83 스코어가 말해주듯, 그리고 마지막 문유현 버저비터 3점슛이 보여주듯 한국은 정말 기분좋게 일본을 꺾었다. 이정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