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면 장땡 - 페퍼저축은행 11월 22일 시즌 9차전에서 도로공사 상대로 3:2 승리 어쨌든 이겼다. 시즌 개막전 승리 후 7연패 중이었던 페퍼저축은행에게 승리보다 소중한 건 없었기에, 테일러가 부진했던... 박 모 씨가 페퍼 팬들을 비하했던... 장 감독이 여전히 이상한 선수 기용을 했든 간에.. 어쨌든 팀은 이겼고, 나름 긍정적인 면을 보이면서도 패배로 인해 제대로 스텝업할 기회를 날려버렸던 페퍼 선수들은 승리경험을 통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과 경기에서 잘 된 부분을 몸으로 기억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승리이긴 하지만, 어쨌든 멸망전에 불과 아등바등 꼴찌를 겨우 면하고 있는 페퍼 팀에게 승리는 매우 소중한 것이지만, 사실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멸망전에서 겨우 승리한 것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