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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 11

영어 한국사: The early stages of Korean slavery up to the 1100s-18

THE PROLIFERATION OF KOREAN SLAVERY, 1200S-1400S In 1170, a military coup took place in the Korean Peninsula that destroyed the previous state system. A small number of generals seized political power, triggering a purge and dismissal of a great number of state officials. Even under the military regime, sort of Korean Shogunate, power struggles among generals continued, and the commander in chie..

독서58 - 선택할 자유(Free To Choose)(1980, 밀턴.로즈 프리드먼)

경제학 기초 중의 기초에 해당하는 이야기 대통령이 읽은 경제교과서라는 카피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하지만, 정작 책의 내용은 대학 교재 기준으로도 너무 기초 중 기초인 것들이 많다. 야매로 경제학을 전공한 내 느낌이 그랬고, 경제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멤버도 비슷한 느낌을 토로했다. 훨씬 최근에 경제학을 공부한 그 친구 말로는 이 정도 이야기는 학설사에서 간략하게 다루는 정도지만, 종합해 주는 정도이지, 본격적으로 수업 내용으로 풀어내거나 하지는 않는다 한다. 탄핵된 대통령이 읽은 경제학 책 멤버 한 명이 이 책을 추천했던 건 당연히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읽은 경제학 책이라는 명성 때문이다. 윤 전 대통령의 언급이 아니어도, 경제학을 조금이라도 공부한 사람은 밀턴 프리드먼의 명성 정도는 알고 ..

영어 한국사: The early stages of Korean slavery up to the 1100s-17

While those between the ages of sixteen and fifty-nine were required to work as slaves, minors or seniors aged sixty were exempt from such work. In sum, although the origins of Korean slavery can be found during the second and third centuries BCE, slavery was not central to understanding the characteristics of Korean society, even into the twelfth century of the Common Era. Not only was the slav..

영어 한국사: The early stages of Korean slavery up to the 1100s-16

It was in this period that the state began legislating on slavery. First, the heritability of slave status was enacted as evidenced by the Matrilineal Succession Law (chongmopõp) of 1036, which stated that the offspring of nobi shall inherit the status of the mother. Since slaves in Koryŏ society were still mainly perceived as criminals, the state banned marriage between slaves and commoners. Th..

독서57 - 수호자들(The Guardians)(2023, 존 그리샴)

소설 장르: 존 그리샴 아직도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존 그리샴. 변호사 출신에 법정 중심으로 벌어지는 추리 혹은 스릴러 형태를 긴박하게 풀어내는 베스트셀러 작가다. 실제로 법정스릴러라는 장르를 만들었다고 평가받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의 소설이 스릴러라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없다. 물론 살인 사건이 늘 끼어있고, 정부기관, 마약 카르텔, 거대기업 등 많은 검은 세력이 음모를 만들어 주인공을 괴롭히지만, (그렇지 않은 작품들도 있긴 있다) 주인공은 늘 (적당한 선에서) 승리하고, 주변에서 의문의 죽음이 이어지더라도 주인공만은 늘 해를 입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냥 내 나름으로는 장르 자체를 '존 그리샴'이라고 부르는 게 낫지 않나 생각하는데, 이 넓은 소설 시장에 이런 법정공방전이 또 없..

[한국 일상 34] 긴 시간 함께 했던 신발과의 작별 - 야구화 혹은 스파이크

스스로를 야구 동호인이라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한 때 LG 트윈스 경기라면 하이라이트 정도는 전 경기 챙겨볼 정도로 야구를 좋아했고, 신생팀이나마 사회인 야구도 기웃거려 본 적이 있지만, 그래도 제게 '동호인'이라 하면, 매주 경기를 뛰고 개인장비에도 계속 신경을 쓰는 그런 사람인가 봅니다. 우연히 발을 들여놓게 된 신생 사회인 야구팀에서, 운 좋게 야구용품 회사를 오래 다닌 형님을 만나게 되고, 그 형님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이런 저런 장비를 구입할 때, 저도 함께 야구화를 구입했습니다. 유니폼도 모자도 그때 다 장만했지만, 정작 글러브는 형님이 추천한 걸 사지 않았네요. 글러브는 그전부터 써왔던 낡아빠진 올라운드 글러브를 그냥 사용했습니다. 지금도 그 글러브를 쓰고 있는데, 인터파크에서 샀던..

전성기 오우삼의 헐리우드 점령기 - 페이스 오프(1997, 오우삼 감독)

이제는 고전이 된 페이스오프 1997년 작, 벌써 30년이 다 된 영화다. 그렇다면 이제 고전 반열에 올랐는가라고 물으면 고개를 갸웃거리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너무 박절하게 평가하지만 않는다면, 사실 고전 명작이라 하는 것에 부족함이 없다. 무엇보다도 그 당시 그 시절 오우삼의 화려한 액션을 볼 수 있고, 그 시절 최고의 스타였던 니콜라스 케이지와 존 트라볼타의 1인 2역 화려한 연기를 볼 수 있다. 그 덕인지 흥행에서도 대성공을 거두었고, 오우삼의 시그너처나 다름없는 첩혈쌍웅을 연상하는 장면을 여러 차례 등장시키면서도 극 흐름을 자연스럽게 살려서 매니아들과 라이트 영화팬들을 모두 사로잡았으니, 여러 면에서 고전 명작이라 보기에 손색이 없다. (지금 봐도 박진감이 넘치는 예고편) 영화를 뜻하기도..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한국사회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가?

이 글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식품소비 트렌드 모니터 결과로 제출한 것입니다. 1. 이제는 펩시 반격의 선봉장이 된 ‘펩시 제로 라임’ 가. 자본주의 발전의 상징과도 같은 콜라로 대표되는 탄산음료. 그 탄산음료 시장의 부동의 1위는 장기간 코카콜라였다. 하지만, 최근 그 시장의 지각변동이 실제 소비현장에서 감지되고 있다. 그 변화의 선봉에는 단순한 콜라가 아닌 또다른 음료 히트상품으로 인정받는 ‘펩시 제로 라임’이 있다. 나. 아직은 한국인에게 익숙하지 않은 과일인 ‘라임’의 향을 앞세운 이 콜라는 이제 입소문을 넘어 한 번은 마셔봐야 할, 젊은이 중심의 트렌드가 되었다. 위 버스 광고에서 볼 수 있듯이 펩시 탄산음료 광고에서도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모두 제치고, 펩시 제로 라임이 선두에 서게 되었다..

요아정의 폭발적 성장은 2025년 여름에도 이어질 것인가?

이 글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식품소비 트렌드 모니터 결과로 제출한 것입니다. 1. 폭발적 성장으로 여름 디저트 시장의 판도를 바꾼 요아정(YOAJUNG) 가. 여름이 돌아왔다. 6월말 이미 폭염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고온다습한 이어지고 있는 2025년 여름, ‘요아정’이라는 브랜드가 계속해서 성장가도를 달릴 수 있을지, 그리고 관련하여 여름 디저트 시장 판도는 어떻게 변화할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나. 뉴시스 보도(2025.05.17.)(‘'요아정'이 뭐길래…삼화 인수 후 1년새 영업익 40배 급증 "디저트 열풍")(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513_0003173364)에 요아정의 영업이익은 2023년 3억원에서 2024년 121억원으로 폭발적으로..

카무트 한국 곡물소비 트렌드를 바꿀 것인가?

이 글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식품소비 트렌드 모니터 결과로 제출한 것입니다. 1. 현장 농민과의 대화: 카무트는 쌀의 대안이 될 수 있는가? 가. 경기도 포천에서 대규모 벼농사를 짓는 지인은 여러모로 작물다각화를 늘 고민한다. 상대적으로 농촌에서 젊은 농민이기도 하고, 수매가 있다지만 수익이 뻔한 쌀에만 의존하기에는 미래가 어둡기에 젊은 농민들끼리 대규모 논(밭)을 활용할 수 있는 고소득 작물에 대하 고민을 나누는 것은 극히 당연한 일이다. 나. 그런 지인이 우연찮게 생소한 작물 이름을 거론했기에 기억에 많이 남았다. 흔히 호라산밀(Khorasan Wheat)과 혼용되어 쓰이는 카무트(Kamut)인데, 아직은 대규모로 국내 생산이 이루어지지는 않고 있지만, 젊은이들에게 반응이 좋기에 고소득 작물로 가능..

[한국 일상 33] 하드한 미션 수행, 결과는 실패 - 이대역과 서강대 인근 식당 추천

오랜만에 친한 형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둘 다 바쁘다 보니, 요즘은 연락을 자주 주고받지는 못했지만, 목소리를 들으면 늘 반가운 형님이죠. 이리저리 회사 일과 근황을 묻고 듣다가, 형님께서 부탁이 있다면서 말문을 열었습니다 무슨 어려운 부탁이려나 싶었는데, 듣고 보니 제가 일하는 곳 근처 식당을 추천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별 것도 아니네" 라고 가벼운 목소리로 형님께 답했지만, 이어서 형님이 말하는 식당 스펙은 미션을 꽤 하드하게 만들었습니다. 1. 인원은 약 20명, 합석은 아니지만, 어쨌든 한꺼번에 20명이 들어갈 수 있는 식당 2. 예산은 1인당 15,000~20,000원, 아주 싸구려 식당은 피해야 하지만, 또 비싼 곳은 어려운 예산 3. 이대역과 서강대 후문 사이 중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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