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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9 2

명배우들이 축하한 하정우 감독 데뷔작 - 허삼관(2015, 하정우 감독)

영화는 두 가지 눈에 띄는 포인트를 가지고 있다. 우선 톱배우 하정우의 감독 데뷔작이고, 유명한 (중국) 소설 '허삼관 매혈기'를 원작으로 했다. 첫 번째 포인트는 자연스럽게 화려한 조연 캐스팅으로 이어졌다. 실제로 장르가 코믹 가족드라마이다 보니, 출연한 많은 배우들이 유독 사이 좋아 보이기도 하고, 사건이 전개되는 과정에서도 울고 웃는 장면 장면을 매우 강조하는 것도 있지만, 실제로 영화 자체도 커다란 가족모임처럼 느껴질 정도로 하정우-하지원을 필두로 많은 조연 배우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게 이 영화 큰 장점이자, 재미이다. 영화에 출연한 수많은 조연들이 한 화면에 잡히진 않았지만, 꽤나 많은 명배우들을 한 컷에 볼 수 있고, 이 영화의 모든 것이 시작된 결혼의 한 장면이었기에 꽤나 기억..

달리기 - KOVO 2024-25 시즌 21차전 페퍼저축은행 2:3 패배

달리기  창단 후 첫 3연승을 거두는 등, 달라진 면모를 과시한 최근이었지만 사실 페퍼저축은행(이하 '페퍼')이 어떤 팀을 상대로도 승리를 낙관하기는 힘들다. 상대가 아무리 최근 페이스가 바닥인 흥국생명이어도, 어쨌든 1위 팀이고, 무엇보다 김연경 팀인데 만만할 리 없다.. 물론 팬으로서 내심 기대가 컸지만.... 결과는 풀세트 접전 끝 패배.. 그야말로 석패라고 부를 만한 아쉬운 패배였다. 이상하게 16일 시합 결과를 확인하고 영상을 본 후에 '달리기'라는 노래가 계속 떠올랐다.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듯한 가사로 늘 수능시즌에 방송을 많이 타기도 하고, 윤상의 작곡 실력이 잘 녹아있는 노래다 보니, S.E.S가 부른 버전도, 최근에는 옥상달빛의 커버도 화제가 되었다.     왜 이 노래가 떠올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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