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후 첫 3연승, 그것도 상대는 현대건설 이제는 더 이상 승점자판기가 아니다. 창단 후 첫 3연승을 거뒀고, 4세트 24:22로 몰린 상황에서 4점을 연달아 득점하며, 역전했다. 그것도 2강으로 꼽히는 현대건설을 꺾었다. 승리 순간 선수들의 환호와 감격에 겨워하는 코칭스태프의 모습이 이해가 된다. 어제 1월 12일(일) 리그 4라운드 2차전에서 페퍼는 예상을 깨고 현대건설을 꺾었다. 그것도 풀세트 접전도 없이 4세트를 역전하며 승점 3점을 빼앗았다. 리그 1위를 넘보는 현대건설과의 총력전 끝 승리라 더욱 달콤했고, 선수들에게도 좋은 경험으로 남을만한 그런 한 게임이었다. 리그 최장신팀의 위엄 승리의 요인은 여러 가지로 분석할 수 있겠지만, 리그 최고의 높이를 자랑해 왔던 현대건설을 높이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