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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친구 - 스포츠 173

네이밍스폰서, 침체된 KBL의 돌파구가 될 것인가 - 캐롯퍼마일 점퍼스 창단

(이미지 출처 : 한국일보) 2000년대 초반의 화려한 인기는 거짓말처럼 사라지고, 이제 허씨 3부자 이외에 대중적 인기를 끄는 선수를 떠올리기도 힘든 남자프로농구. 그 중에서도 이미 매각된 인천전자랜드 다음으로 소극적인 경영을 해온 구단이 바로 고양 오리온스였다. 물론 구단 운영 관련 비용을 지불하지 못해, KBL에서 이를 대신해왔던 인천전자랜드 농구단에 비할 바는 아니겠으나, 모기업에서 농구단 운영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지 몇 년째.. 결국 고양 오리온스는 이름도 생소한 데이원자산운용에 구단을 매각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인수대금이 얼마였는지 언론에 알려진 것은 없으나, 농구팬 들 사이에서는 해마다 수십억씩 적자를 감수해야하는 KBL 팀을 인수하는데 과연 돈을 냈을까라는 합리적 의심이 제기되었다...

뭐라도 해야한다 - 여자배구 아시아쿼터제

사실 심각한 건 남자배구도 마찬가지이다. 다만, 도쿄올림픽에서 4강이라는 성과를 거둔지 얼마 안되어, VNL에서 전패를 기록한 여자배구가 더 드라마틱하게 문제점을 드러낸 것일 뿐. https://www.mk.co.kr/news/sports/view/2022/07/586607/ 시급한 경쟁력 강화…여자 프로배구 `아시아쿼터제`로 급선회 차기 배구연맹 실무회의서 국가·선수 선발 방식 구체적 논의 www.mk.co.kr 프로스포츠선수의 고액연봉은 그 자체로 성공스토리이고, 모기업에서도 돈을 거저 지급할리는 없을 터, 고액연봉 선수가 많은 것도 그 자체로 문제는 없다. 다만, 그러한 고액연봉이 선수들의 기량향상(유지)를 저해한다면 이야기가 다르다. 여자배구를 쩌렁 울리는 슈퍼스타들.. 최근에 복귀한 김연경 선수..

승점자판기 페퍼저축은행 배구단 - 달라진 게 없다?

KOVO컵 여자부 일정이 끝난 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사실 외국인선수도 출전하지 않고, 특히 이 번 대회는 국대선수들도 참여하지 않은 대회라 별 관심이 가지는 않았다. 아 물론 김연경 선수 출전은 엄청난 뉴스이지만, 아직 복귀직후 몸이 만들어지지 않았을 시기... 큰 활약을 기대하지는 않았기도 했다. 그래도 라이트팬이나마 팬이라고 말할 수 있는 페퍼저축은행 배구단, 한 경기를 잠시 챙겨봤었는데... 나름 선전하는구나 싶었는데, 귀신 같이 무너지면서 결국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이번대회도 어렵겠다 싶었고.. 역시나 예상대로 3연속 셧아웃패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대회결산 기사라도 나오지 않았을까 싶어서, 기사를 검색해봤더니, 생각외로 페퍼저축은행 관점에서 쓴 기사가 별로 없다. 우연히 읽게된 아래..

여자배구 선수의 '아이돌'화, 문제될 게 있을까?

(사진출처 : VNL 공식 홈페이지 캡쳐) 선수의 '아이돌'화, 열렬함에 담긴 달고 씁쓸한 이면 (daum.net) 선수의 '아이돌'화, 열렬함에 담긴 달고 씁쓸한 이면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아이돌'은 기본적인 의미로 숭배적이고 열광적인 인기의 대상을 뜻한다. 현재는 보통 그런 인기를 받는 10~20대 연예인들이 아이돌로 불린다. 다만, 최근 들어 대상의 ' sports.v.daum.net 흥미로운 기사가 눈에 띄었다. 여자배구 선수에 대한 열혈 팬심을 자세히 설명해주고, 불편한 심기를 여과없이 드러낸 기사는, 조금은 직설적이어서 신선하기도 했고, 여자배구가 인기를 얻게 된 과정을 소신있게 잘 짚어냈다. 그런데 읽으면서.... '좀 이상하다....' 라는 느낌이 점점 들기 시작했다. 도쿄올림픽에..

여준석 미국행 - 한국농구 '해외'라면 '양보'해야 한다.

출국 전날 "미국 갑니다"..한국농구, '해외'라면 무조건 '양보'만 해야 하나 [SS 포커스] (daum.net) 출국 전날 "미국 갑니다"..한국농구, '해외'라면 무조건 '양보'만 해야 하나 [SS 포커스] 국가대표 여준석이 18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필리핀과 평가전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 | 대한민국농구협회 [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한국 남자농구의 ‘미래’ 여준석(20)이 미국 sports.v.daum.net 한국 농구의 '미래'가 다시 미국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런데, 한국농구계는 조금은 심기가 불편한 모양이다. 대표적으로 한국농구계 원로 중 신사로 꼽히는 추일승 감독도 '아쉽다'라는 표현을 써가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고, 여러 스포츠 기자들도 일제히 에둘러서 여준석 선수의..

Welcome Back! Kim Yeon-Koung & KOVO 여자부 담합, 연봉은 7억

여왕이 돌아왔다. https://www.hani.co.kr/arti/sports/sports_general/1047830.html 김연경 올시즌 한국에서 뛴대…너도 ‘직관’ 갈 거지? 김연경(34)이 V리그로 돌아온다. 흥국생명 배구단은 21일 보도자료를 내 “5월 말 미국에서 개인 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김연경... www.hani.co.kr 꿈 같은 일이라고 표현하기에는 좀 그렇다. 이제 적지 않은 나이, 돌아오면 소속팀이 되는 흥국생명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다고는 하지만, 1년만 뛰면 FA신분.. 누구보다 지기 싫어하는 김연경 선수가 한국무대에서 은퇴를, 그것도 화려한 은퇴를 꿈꾸는 것은 당연한 일... 아직은 기량이 충분할 때 자기가 원하는 팀에서 행복배구를 보여주면서 은퇴를 하려면... 이제는 다..

한국농구 꿈의 듀오 - 이현중과 재린 스티븐슨

한국 구기종목의 전망은 모두 어둡다.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 웹툰작가와 e-스포츠선수 지망생의 증가 등의 요인으로 입문하는 어린이가 줄어드는 가운데, 지나친 교육열은 여전하고... 꿈과 희망을 주어야할 프로리그는 유튜브에서 뚜렷한 지분을 확보하기는 커녕,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해가고 있다. 이런 현실은 농구판에서 더욱 여실히 드러난다. 겉으로야 KBL 출범 후 양적 성장을 거듭해서 10개 구단이 우승을 다투고 있지만, 남자농구 올림픽 진출이 1996년이 마지막일 정도로 국제경쟁력을 상실한 지 오래되었다. 사실 2014년에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한 것도 예상외였을 정도로... 한참 전부터.. 한국 국가대표팀은 아시아존에서도 많이 경쟁력을 상실했다. 사실 2014년에도 문태종의 외곽 폭격이 없었다면 하디디가 이..

굿바이 오리온스 - KBL 10구단 체제는 존속될 것인가?

말 많고 탈도 많았던 오리온 농구단이 결국은 매각되었다. 사실 오리온의 매각은 그다지 놀라운 소식은 아니다. 농구팬이라면, KBL 몇몇 구단은 과연 모기업의 구단 운영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러운 상황이라는 것 정도는 알 것이고... 그 중 대표적 구단이 바로 오리온이었다. 원년멤버로서 대구동양이라는 나름 탄탄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농구단이 야반도주라는 손가락질을 받으면서 고양으로 연고지를 옮긴 것도 벌써 옛날 얘기.... 포워드 군단을 앞세운 우승 후, 뚜렷한 업적을 쌓지도 못하고.. 최근에는 이해할 수 없는 감독 인선과 외국인 선발로 욕을 사서 먹었던 구단... 고양 오리온 매각·인수 시인하기까지 막전막후… 마무리 절차 가속도 고양 오리온 매각·인수 시인하기까지 막전막후 마무리 절차 가속도 단독 보도 ..

면접의 승자 - KGC인삼공사 여자배구 신임 감독 고희진

벌써 한 달이 넘는 시간이 지났다. 겨울스포츠 중에서 단연 최고인기종목인 여자배구 감독 인선이 마무리된 것은... 물갈이라고 표현하기엔 규모가 작았고, 세대교체라고 하자니, 이영택 전 감독은 아직 젊은 축이었기에...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 결국 나름 물러날만한 사람들이 물러났다 정도로 압축할 수 있을 텐데.. 새로 부임한 감독들은 다들 조금씩 의외였다. 권순찬 감독에 대해서도 할 말이 많지만, 나중에 다루기로 하고... 일단 인선 과정에서 파장을 일으켰던 고희진 감독 이야기를 해보자. [브레이크뉴스] KGC인삼공사 배구팬 트럭시위 "고희진 감독 반대".. 구단 `해명 진땀` (breaknews.com) [브레이크뉴스] KGC인삼공사 배구팬 트럭시위 "고희진 감독 반대".. 구단 `해명 진땀` ▲ KG..

여자배구 FA 마무리 - 페이컷, 이게 최선입니까?

양효진 등 S급 선수 명단 포함과 신생팀 페퍼저축은행 참전 등으로 관심을 모았던 여자배구 FA가 마무리되었다. 표면적인 결과를 보자. - 1명 이적 : 이고은(한국도로공사 -> 페퍼저축은행) - 그 외 모든 선수 잔류 썰렁하기 그지 없는 이 결과, 표면적으로만 본다면, 원 소속팀의 적극적 구애가 성공했다고도 볼 수 있고, 선수들의 이적의지가 크지 않고, 원소속팀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고도 할 수 있다. 이렇게 표면적인 분석을 받아들이면서, 뭔가 되다가 만 것 같은 페퍼저축은행(이하 '페퍼')의 전력보강 아쉬움을 달래다가도..... 충격적인 페이컷이 2년 연속 벌어지는 배구판이 참으로 씁슬하다. https://www.chosun.com/sports/sports_photo/2022/04/07/P2YC4RFP..

드디어 기회 - 페퍼저축은행 배구단의 첫번째 FA도전+염어르헝

힘겨웠지만, 의미 있는 도전이 끝났다. 페퍼저축은행 배구단의(이하 '페퍼') '21-'22시즌 도전은 신생구단으로서 분명히 의미 있었고, 앞으로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하게 하는 한 게임, 한 게임이었다. 선수단은 불과 16명, 시즌당 게임이 지나칠 정도로 많은 KOVO에서, 한 시즌을 온전히 날 수 있을까 하는 정도의 스쿼드임은 당연한 거고..... 선수단 구성 또한 안타까운 측면이 여럿 있었다. 이건 김형실 감독 이하 프런트 의중도 작용한 듯 한데.... 선수단 최고참이 불과 25살인 이한비여서, 절대적인 경험부족을 여러차례 드러냈고, 주장인 이한비 또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게임에 임해야 했다. 여자배구는 그나마 신장 영향을 덜 받는다고는 하지만,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국내 선수 중 185cm를..

김연경 국내복귀 – 그 꿈 같은 이야기

김연경 "본격적인 체력훈련 시작"..해외 진출 포기, 국내복귀 준비중 (daum.net) 김연경 "본격적인 체력훈련 시작"..해외 진출 포기, 국내복귀 준비중 [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배구 여제’ 김연경이 시즌 준비를 위해 체력 훈련에 돌입했다. 김연경은 지난 달 25일 경기도 수원에 있는 한 피트니트센터에서 본격적인 훈련을 앞두고 몸상태 점 sports.v.daum.net 더 늦기 전에 국내복귀 1988년생인 김연경, 벌써 나이가 34살이다. 자기관리가 아무리 철저해도 에이징커브가 와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다. 물론 좀 더 기량이 떨어져도 KOVO 정도는 흔한 말로 씹어먹을 수 있겠지만, 배구팬은 외국인 선수에게 밀리지 않고, 리그를 이끌 수 있는 ‘KIM’을 원하지, 그녀가 웜업존에 서 있다면 그..

환영합니다. 기대합니다. 허구연 총재님

(사진출처 : 오마이뉴스, 히스토리채널) 1. 이제 E-sports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와 경쟁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2. 유스시스템 도입 등, 지역연고를 강화해야 합니다. 3. 국가대표팀의 경쟁력을 다시 끌어올려야 합니다. 4, 이장석 대표의 오너십을 전면 부정해서는 안됩니다. 5. 구단이 중계료를 차등 배분받아야 합니다. 6. 제2돔구장 필요합니다. 7. 해외진출 선수들이 늦기전에 쉽게, 유턴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8. 독립리그와 실업야구에 대한 관심을 가져 주십시오. 9. 외국인 선수 장기보유가 허용되어야 합니다. 10. 구단이 야구장을 소유하는 시대가 와야합니다. 뭔가 역설적입니다. 코로나-19로 프로야구가 수입이 격감하고, 국가대표팀이 올림픽에서 형편없는 실력을 보일 때, 최초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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