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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6

HYUNDAI 32. 사무실과 현장... 당신의 선택은? – 정몽구 회장의 뚝심경영 이야기 (8)

HYUNDAI 32. 사무실과 현장... 당신의 선택은? – 정몽구 회장의 뚝심경영 이야기 (8) 드라마 "미생"이 방영된지 벌써 10년이 지났네요. 그 당시 정말 큰 인기를 끌었었죠. 저 역시도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대리까지 해본터라 미생 방영 중에는 감정이입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시청했던 기억이 납니다. 드라마에 나오는 인물들의 캐릭터 그리고 회사 상황들도 어찌나 저의 옛 한국 직장 시절과 비슷했던지...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이 드라마를 보며 울고 웃었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미생의 매 화가 재미났지만 그중에 제가 꼽는 명장면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주인공 장그래와 동기 한석율이 대회의실에서 맞붙었던 토론 배틀인데요, 그들은 "기업에서 현장근무란 무엇인가 ?" 그 정의를 두고 설전을 벌입니다. 한석..

HYUNDAI 31. 글로벌 경영의 원조, 품질 개선에 매달린 20년 – 정몽구 회장의 뚝심경영 이야기 (8)

HYUNDAI 31. 글로벌 경영의 원조, 품질 개선에 매달린 20년 – 정몽구 회장의 뚝심경영 이야기 (8)"글로벌 경영"이란 전 세계적인 범위에서 생산, 판매 및  연구 개발 활동을 수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국내에서 생산하고 수출하는 단순한 국제 경영 활동보다 광대한 범위를 내포하고 있는 것이죠. 따라서 글로벌 경영을 추구하는 기업은 세계 시장을 국경에 따라 구분하지 않고, 국가라는 경계를 초월하여 하나의 통합된 대상으로 파악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해외 시장과 경영 환경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야하기 때문에 세계 곳곳에 다양한 거점들의 설치가 필수적이죠. 그리고 해외 거점의 활성화는 "신속한" 의사결정과 현지 고객 대응 능력으로 경쟁업체를 압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에 규모가 큰 기업일 수..

HYUNDAI 30. 학생이 갑자기 선생이 된다면 ? - 정몽구 회장의 뚝심경영 이야기 (7)

HYUNDAI 30. 학생이 갑자기 선생이 된다면? – 정몽구 회장의 뚝심경영 이야기 (7) 근대 자동차 산업의 발상지라고 일컬어지는 미국 미시간주의 디트로이트. 태생이 모터시티인 (Motor City) 이곳에서도 디어본 (Dearborn) 지역이야말로 자동차 관련 명소들이 넘쳐나는 곳입니다. 인근에 위치한 포드 자동차 개발 센터를 지나다보면 한켠에 피라미드 형태의 특이한 건물을 볼 수가 있는데요, 여기는 바로 "자동차 명예의 전당" (Automotive Hall of Fame) 기념관입니다. 메이저리그도 최고의 선수들을 기리기 위한 명예의 전당이 존재하듯, 이곳은 세계 자동차 산업 역사 속에서 뛰어난 성과나 영향력이 있었던 인물들을 매년 엄선하여 헌액합니다. 1939년에 설립된 이래 자동차 관련 위인 ..

HYUNDAI 29. 이게 도대체 무슨 말?? 사람이 개를 물고 지구는 평평하다고? – 정몽구 회장의 뚝심경영 이야기 (6)

HYUNDAI 29. 이게 도대체 무슨 말?? 사람이 개를 물고 지구는 평평하다고? – 정몽구 회장의 뚝심경영 이야기 (6) "사람이 개를 물었다! (Man bites dog)" "지구는 평평하다! (The Earth is flat)" 미국의 자동차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Automotive News) 의 2004년도 4월 28일자 기사에 나온 표현입니다. 사실적인 보도를 주로 전달하는 자동차 신문에서 이게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일까요? 확인해보니... 이 표현들은 "있을 수 없는 이상하고 드문 일" 혹은 "전혀 말도 안된다"를 뜻하는 영어 관용구라고 합니다. 오토모티브뉴스는 당시 현대자동차를 다루는 기사에서 이 표현을 서두로 꺼냈습니다. JD파워의 조사에서 현대자동차가 사상 처음으로 일본의 토요타를 앞섰는..

HYUNDAI 28. 이렇게는 못 팔아! 품질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 정몽구 회장의 뚝심경영 이야기 (5)

HYUNDAI 28. 이렇게는 못 팔아! 품질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 – 정몽구 회장의 뚝심경영 이야기 (5) 분노한 정몽구 회장은 이렇게 외쳤습니다. “이렇게는 못 팔아 !! ” 정몽구 회장의 불호령에 오피러스의 선적은 즉시 중단되었고... 그는 미세한 소음의 원인 규명을 지시합니다. 이를 위해 구성된 프로젝트팀은 바쁘게 이 문제점을 개선해 나갑니다. 결국 오피러스의 수출 일정은 예정보다 40여 일이나 늦어졌습니다. 보통 차량 운반선 한 척에 들어가는 자동차는 6천여대가 넘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요즘 기준으로 선박의 하루 유지비용도 1억원이 훌쩍 넘어가구요. 유무형의 엄청난 손해가 예상됨에도 정몽구 회장이 결단을 내린 이유...! 그것은 바로 "품질경영" 때문이었습니다.     “품질을 잃으면 ..

HYUNDAI 26. 왠 우주선 계기판에 현대 로고를 ? – 정몽구 회장의 뚝심경영 이야기 (3)

HYUNDAI 26. 왠 우주선 계기판에 현대 로고를 ? – 정몽구 회장의 뚝심경영 이야기 (3) 여러분들은 "바텀 피더(Bottom Feeder)"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바로 이들은 이름 그대로... 바다나 호수의 맨 밑바닥에서 주로 일생을 보내는 물고기들이랍니다. 이름에서 뭔가 좀 안타까운 이미지가 생각나지 않으시는지요? 바텀피시들은 어찌보면 정말 불쌍한 존재들로 여겨질 수도 있는 것이... 그들은 자기보다 힘센 물고기들에 의해 잡혀 먹일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높은 수면 위로 올라가질 못하고 수면의 밑바닥에서만 평생을 보낸다는 것입니다.     위 사진을 한번 보세요. 눈빛과 입모양이... 왠지 좀 불쌍하게 생겼네요. ㅎㅎ 이 이름이 가진 초라한 이미지 때문에 서구권에서는 인간 사회에서 경쟁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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