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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프리카노 4

선명하게 보이는 전력 차이 - KOVO 2024-25 시즌 7차전 페퍼저축은행 0:3 패배

이제는 인정해야 할 전력 차이, 아니 실력 차이 4일전, 11월 13일(수) 벌어졌던 현대건설과의 7차전(2라운드 1차전), 마치 실업 팀이 프로와 겨룬 것처럼, 모든 면에서 밀리면서 현대건설에게 완패했다. 이제는 인정해야 할 것 같다. 전력 누수가 전혀 없는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은 분명히 페퍼보다 전력상 한 수 위다. 아니, 선수들의 승부욕과 집중력, 감독의 시야와 전략 등을 생각하면, 전체적인 실력에서는 더 큰 차이가 난다. 전 포지션에서 페퍼에 비해 나은 라인업을 구축했고, 그나마 타팀 상대로 위력적인 미들블로커에 양효진, 이다현이 포진하고 있으니 상성도 좋지 않다. 물론 모마를 제외하고는 엄청나게 강한 서브를 구사하는 선수는 없다지만, 리시브에서 답을 찾지 못하고 있는 페퍼를 흔들기엔 충분했다...

여기까지가 끝인가 보오 - KOVO 2024-25 시즌 5차전 페퍼저축은행 1:3 패배

여기까지가 끝인가 보오  KOVO에서 외국인선수 없이는 1승도 불가능한 모양이다. 물론 김연경이 있는 흥국생명이야 당연히 대등하게 싸울 수 있고, 디펜딩챔피언 현대건설도 모마 없어도 상대에 따라서는 해볼만하다. 그런데 페퍼저축은행에게는 꿈만 같은 일인가보다. 전력누수가 전혀 없는 디펜딩챔피언을 상대로는 어림도 없었다. 1세트 초반부터 연달아 막히는 OH 포지션에서의 공격에 불안했는데... 역시 그런 공격실패는 단순한 운이 아니었다. 리시브가 100% 완벽하게 되어도 OP 공격이 마땅치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블로킹을 그 쪽으로 촘촘히 세웠고, 김연견도 어떤 포지션이든 무조건 OH 쪽에서 오는 공격 쪽으로 코스를 잡았다.  OP 후위공격은 없을 거라 확신하는 현대건설 전위 모습에... 누구에게나 있..

프리카노는 팀을 구원할 것인가 - KOVO 2024-25 시즌 4차전 페퍼저축은행 1:3 패배

새 외국인 프리카노는 페퍼저축은행을 구원할 수 있을까?  마치 지난 3차전처럼 2세트를 분수령으로 무난하게 패하며, 3연패를 기록하고 나니 관중석에 앉아있는 새 외국인 선수 프리카노를 더 기다리게 된다. 실망만 남기고 팀을 떠난 자비치에 비해 딱히 나을 게 없는 커리어를 생각하면, 과한 기대는 금물이지만, 어쩌겠는가... 팀에서 앞으로 플러스요인으로 기대할만한 게 새 외국인 선수 밖에 없다. 물론 KOVO리그에서 외국인의 비중이 절대적이기도 하니... 커 보이는 빈자리만큼이나 기대감도 커질 수밖에 없다.  프리카노가 단번에 팀 체질을 바꾸거나 강팀으로 발돋움하는데 앞장설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럴만한 선수였다면, 다른 구단이 놓쳤을 가능성도 낮고... 한국에 와서 큰 성공을 거둔 여자부 선수들은 대개 유럽..

외국인이 와도 리시브가 터진다면 - KOVO 2024-25 시즌 3차전 페퍼저축은행 1:3 패배

훌륭한 경기력을 보이며, 짜릿하게 1세트를 따내고, 2세트에서도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승리하기엔 부족했다. 2세트 마지막 점수를 비디오판독으로 잃으면서, 경기장 분위기는 급격히 바뀌었고, 3~4세트는 무난하게 밀리면서... 2연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외국인이 없었지만, 잘 싸웠던 1~2세트  자비치가 프리카노로 교체되는 난리통 속에서, 부득이하게 10월 29일 페퍼는 외국인 아포짓 없이 경기에 나서게 되었다. 하지만, 1~2세트 경기력은 훌륭했다. 1세트는 한 점 싸움에서 짜릿하게 승리했고, 2세트는 반대로 그 고비를 넘지 못했다. 두 팀이 달랐던 건 아깝게 세트를 빼앗긴 후, 그 다음 세트에서 바로 평정심을 찾았느냐 아니냐 여부였다. 우승후보답게 2세트를 따내자마자 상대를 몰아붙이며,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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