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한국사: The early stages of Korean slavery up to the 1100s-8

(출처: Cambridge  University Press)

 

  More recent studies, however, have refuted this view by demonstrating that no was a common self-deprecatory expression at that time. In addition, in the absence of demand for slaves in agriculture, most prisoners of war resulting from the numerous battles that took place in the Korean Peninsula were either killed or obliged to pay tribute on a regular basis rather than enslaved until the seventh century.

 

 

해석

 

 그러나 더 최근 연구들은  '노'가 당시 일반적으로 쓰이던 자기비하적 표현임을 주장하면서, 이 견해를 반박하였다. 또한, 농업에서 노예 수요가 없었던 상황에서, 한반도에서 벌어진 수많은 전투로 인해 발생한 전쟁 포로들은 7세기까지 대부분 노예화되기보다는 살해되거나 정기적 공납을 바치도록 강요받았다.

 

• refute  - 반박하다, 논박하다
• self-deprecatory  - 자기비하적인
• tribute  - 공납, 조공

 

 

한 마디

 

 '奴'가 일반적으로 쓰이던 자기비하적인, (아마도) 비천한 신분을 뜻하는 표현이기에 반드시 노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전 문장에 이어서 설명하고 있다. 전쟁 포로들은 노비가 되기보다 살해되거나 공납을 내는 양인이 되었다고 설명하는데, 대규모농장이 존재하기 어려운 환경이었기에 상황에 맞는 흐름이다. 

 

 

'영어논문 한국사'는 'The Cambidge world history of slavery' 중 한국의 노비 제도 변천을 다룬 'The early stages of Korean slavery up to the 1100s'을 번역해가며 공부한 과정을 기록한 것입니다. 긴 시대에 걸친 변천사를 훌륭하게 요약한 글을 한 문장씩 발췌해가며 공부하고자 포스팅한 것이며, 많은 분들이 원문을 접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