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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상 33] 왠만하면 코비는 건드는게 아닙니다... 코비 벽화 @ LA

꿈꾸는 차고 2024. 9. 1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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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상 33] 왠만하면 코비는 건드는게 아닙니다... 코비 벽화 @ LA

 

동료와 한인식당에서 점심을 마치고 나왔는데... 멋진 벽화가 눈앞에 !!
오랜만에 이 식당을 방문했는데요, 그사이 누군가가 엘에이 레이커스의 레전드 코비 브라이언트를 기리는 벽화를 건물의 한면에 그려놓았네요. 그러고 보니...코비가 엘에이 레이커스와 더이상 함께 하지 못한것도 벌써 5년차가 되어갑니다. 
 
 

 
 
 
벽화의 세밀함이 돋보입니다. 심지어 로스엔젤레스 로고의 오바로크까지도 세세하게 표현해놓았네요. ㅎㅎ 코비를 아끼는 팬들이라면 충분히 방문해볼 만한 성지가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드네요. 
 

 




엘에이에서 코비의 위상은 예나 지금이나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5년 전 셀러브리티들 뿐만 아니라 수많은 일반인들도 그를 애도했었죠. 엘에이를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로서 아직도 많은 팬들의 마음에 남아있는 것 같아요.

몇달전 엘에이 지역 한인 정보 카톡방에서 누군가가 그의 이름으로 아이디를 만들려고 하자... 누가 뭐래도 코비는 절대 건들지 맙시다! 라는 누군가의 한마디에 카톡방이 일순간 숙연해졌던 적이 있네요. ㅎㅎ

농구가 인생의 한부분을 차지했던 우리 세대들에게 그는 너무 멋진 스타였나봐요. 아무쪼록 이 새로 생긴 벽화가 그를 기리는 많은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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