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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상 34] 다리 밑 의문의 초상화... 그 주인공은 누구?

꿈꾸는 차고 2024. 9. 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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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상 34] 다리 밑 의문의 초상화... 그 주인공은 누구?

 

엘에이 남서부의 도밍구즈 지역... 소규모 공장들과 낡은 상업 건물들이 밀집해 있어서 마치 90년대 초중반 서울의 위성도시나 변두리 공단지역을 연상시키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건물의 빈 벽마다 그래피티 낙서들이 꽉차있어요. 실제로 이곳에 거주하는 분들이 아니라면 약간은 움츠려들 수도 있는 분위기네요. ㅎㅎ

오늘은 이곳의 한 로칼도로로 운전 중에... 낡은 다리 위로 갑자기 시선이  갑니다.






자세히 보니... 누군가가  다리 중간에 흑백으로 사람 얼굴을 그려놓았어요!






저 위치는... 일반인이 직접 그리거나 스프레이로 뿌려서 만들기에는 정말 쉽지 않은 각도인데... 도대체 누가 언제 이렇게 만들어놓았는지 너무 궁금해집니다.

그림외에는 어떠한 문자나 정보가 없어서 어떤 용도로 이렇게 해놓았는지 대체 알 수가 없네요.

과연 이 초상화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아시는 분은 제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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