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UNDAI 21. 숙명의 한판승부...왕자의 난 – 현대자동차에서 현대자동차그룹으로 (8) 어제 미국 일상 글에서 제가 엘에이에 있는 "임페리얼 하이웨이" (Imperial Highway)에 대한 글을 남겼는데요, 이 160킬로미터가 넘는 왕의 길의 대단원이 끝나는 곳이 바로 엘에이 국제공항입니다. 엘에이 국제공항을 마주하는 앞면은 바로 태평양. 그래서 저는 임페리얼 하이웨이라는 이름이 고심끝에 지어진 것인 줄 알았어요. 왕을 향한 길 위에서... 수많은 경쟁자들과의 싸움에서 이긴 뒤 하늘과 바다를 향해 비상한다는 의미를 담지 않았을까? 끝까지 살아남은 자는 태평양을 가득 품을 수 있지만 다른 길로 새는 순간 그 영광에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는 사라지고 마는... 저는 임페리얼 하이웨이라는 이름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