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염어르헝배구 2

실바에게 다 덤벼 - KOVO 2024-25 시즌 26차전 페퍼저축은행 3:2 승리

3번의 듀스, 33점 세트, 그리고 풀세트 접전  프로스포츠, 흔히 축구에서 우승 다툼 만큼이나 치열한 경쟁이 바로 강등(혹은 승격) 싸움이다. KOVO는 당연히 승강제를 운영하고 있지 않기에, 리그 꼴찌는 망신스러운 점을 빼면 외국인(아시아쿼터 포함) 및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유리한 고지에 오르는 길이기도 하다. 그래도 그 '망신'이 주는 임팩트는 생각보다 커서 모기업으로부터 해마다 몇 십억씩 지원금을 타서 우승에 도전하는 구단 입장에서는 적어도 꼴찌는 면하고자 하는 처절한 싸움이 KOVO에서도 자주 벌어지곤 한다.  지난 2월 5일(수)에 있었던 26차전도 리그 최하위 GS칼텍스(이하 'GS')와 현재 팀분위기로는 꼴찌나 다름 없는 페퍼저축은행(이하 '페퍼')의 대결이었지만, 그 처절함은 강등을 결정..

테일러 너 마저도 - KOVO 2024-25 시즌 25차전 페퍼저축은행 1:3 패배

테일러마저 부상으로 빠지면? - 잔여시즌 전패가 가능할 지도  4세트 접전 중에 뜬금없는 염어르헝의 넷터치가 두고두고 아쉽다. 그 한 점이 왠지 승부를 가를 것 같아 찜찜했는데, 결국 페퍼는 그 한 점 차이를 역전해내지 못하고, 4세트를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스포츠에서 아쉽지 않은 패배가 있겠냐만.... 오늘은 7연패 중인 팀을 상대로도 승리를 따내지 못한 것보다 더 걱정되는 것이 있으니, 몸상태가 영 좋지 않아 보였던 테일러의 부상상태이다.  만약 5라운드가 막 시작되는 지금 시점에서 테일러가 부상으로 빠지게되면, 잔여시즌 모든 경기를 승점 1점도 따지 못하고 패할 수도 있다. 테일러가 실바나 빅토리아 같은 S급 외국인 선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늘 테일러-박정아-이한비로 이어지는 공격 삼각편대의 한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