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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페퍼 2

이제 좀 분하네 - KOVO 페퍼저축은행, GS칼텍스에게 3:2 리버스 스윕 패배

(대표이미지 출처 : 페퍼저축은행 배구단 홈페이지) 3:2 리버스 스윕 역전패로 끝난 10월 27일(금), GS칼텍스전 너무나 손쉽게 1~2세트를 따냈기에, 쉽게 1승을 추가하나 보다. 이제 페퍼 많이 달라졌구나! 행복회로를 돌렸건만... 아직은 GS칼텍스를 잡기에 딱 3점이 부족했다. 중계를 끄고 나서, 한동안 분하다... 이런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라이브 중계이던 하이라이트던 간에 페퍼의 패배 순간을 본건 처음이 아닌데, 왜 오늘은 이토록 분했을까? 오늘 1~2세트 분위기가 그만큼 압도적이었기에 다잡은 물고기처럼 느껴지기도 했고, 연승으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기회를 놓친 것 때문이기도 했지만... 사실 진짜 이길 수 있는 전력이었고, 상황이었기에 분하고 화가 나는 것이다. 뒤집어 말하면 지금까..

아직은 언더독 - KOVO 페퍼 배구단 무적함대 흥국에 완패

(대표이미지 출처 : 페퍼저축은행 배구단 홈페이지) 10월 22일 인천에서 치러졌던 페퍼와 흥국의 1라운드 경기, 결국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페퍼의 3:0 완패로 끝났다. 오랜만에 풀타임 전부 중계를 보기도 했고... 또한, 경기의 재미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물론 승리했던 시즌 2차전보다 나아졌다고 보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정말 오래간만에 중계전체를 본 게임이니 간략하게 좋았던 점과 고쳐야 할 점이나 써보려고 한다. 좋았던 점 1. 야스민이 돌아왔다. 3세트 동안 총 28점, 공격성공률 55.8%, 범실은 4개. 2년간 최강팀 현대건설을 이끌었던 최강 OP 야스민이 돌아왔다. 2차전 승리 과정에서도 기록은 좋았지만, 현대건설 시절의 압도적인 공격력은 찾기 어려웠는데, 어제의 야스민은 달랐다. 몸이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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