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상 36] 간만에 축구 직관 @ BMO 스타디움 (3-2) - 온김에 뽕을 뽑자!시계를 보니 경기 전에 시간이 좀 남아있네요. 그래서 경기장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기로 합니다. 축구팬들의 목적이 관람인지 아니면 먹고 마시는건지 약간 헷갈릴 정도로 ㅎㅎ 이곳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축제 기분을 아주! 제대로 즐기고 있습니다. 앞편의 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경기장 주차비가 너무 비싸서 저는 깜짝 놀랐는데요, 관람객들에게 이렇게 비싼 주차비라면 경기만 봐선 쪼끔 아깝겠죠. 그래서 경기도 보고 바베큐도 먹고 춤도 추고 ㅎㅎ 이곳 사람들은 오늘 아주 뽕을 단단히 뽑고 가겠다는 분위기입니다. 제 손에 바베큐와 맥주는 없지만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대리만족이 될 정도로 정말 엄청난 인파가 모여 있네요. 인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