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과잉 - 단순한 기록

ChatGPT의 그림 솜씨 - 새로운 WADITO 로고 제작

마셜 2024. 6. 2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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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블로그 로고를 만들었습니다. 
 미국에 거주하는 꿈차님과 제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 블로그는 WADITO라는 별칭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물론 주인장 둘이 부르는 이름이기는 하지만, 하루하루 일과를 시작할 때, 힘든 일상을 잘 이겨내기를 바라면서 보내는 메시지인, '뭐해오늘!'의 영어 버전의 줄임말이기에, 나름 애정을 가진 별칭이죠.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꿈차님께서 그려주신 기존 WADITO 로고도 정이 많이 든 그림입니다. 전 좋아하지만, 좀 어두운 배경이기도 하고, 너무 많은 내용이 담겨져 있어서 요즘 트렌드랑 안 맞나 싶기도 했죠... 꿈차님께 새로 하나 그려달라 부탁도 했지만, 이 번에 수강한 인공지능 수업에서 ChatGPT 사용 시연을 몇 번 보면서, 이미지 제작에 꽤 능하다는 사실을 알게되어서, 한 번 활용해볼겸 입력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꿈차님께서 그려주신 기존 WADITO 블로그 로고)

 
 인공지능은 계속 일을 시킬수록 진화한다고 하죠. 초반 몇 번 시도는 거의 제 의도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몇 번을 반복하고 나자, 오!! 뭔가 그럴듯한 logo 이미지가 화면에 표출되더군요. 
 

(출처: ChatGPT 생성화면)

 
 자신감을 가지고, 밑의 'COMPANY'를 빼고 약간 다듬고자 다시 원하는 바를 입력했더니, 왠걸 의도와 달라진 이미지가 표출되었습니다. 
 

(출처: ChatGPT 생성화면)

 
 이상해진 이미지에 좌절했지만, 다시 한 번 손을 봤습니다. 몇 번의 작업을 반복했지만, 어느 정도 원하는 바 이미지를 얻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 꿈차님께 도움을 청하는 찬스를 사용했죠. 디자인 전문가 답게 아주 간단하게 이미지를 바꿔 주시더군요. 마음에 드는 완성본을 얻자마자 블로그 배경 이미지를 바꿨고, 다시 ChatGPT를 통해 icon사이즈 파일로 변환해서 티스토리 아이콘도 바꿀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WADITO 블로그 로고)

 
 너무나 초보적인 활용이었지만, 나름 ChatGPT를 활용해 원하는 바를 얻었기에 뿌듯했습니다. 몇 가지 느낀 점을 메모할 겸 남겨두고자 합니다. 
 
▶ good point
 - 이미지 제작에도 활용할만 합니다. 
 - 특히 PPT 발표 등에서 원하는 이미지를 찾을 때는 간단히 생성을 요청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구체적으로 요청사항을 써가며 반복해서 시키면 이미지 결과가 좋아집니다. 
 - 이미지 사이즈 변환, 색상 변환 등 간단한 작업에 매우 강하고 간편합니다.
 - 작업대상이 될 이미지를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 bad point
 - 가끔은 간단한 수정도 반복을 해야해서, 요청문을 쓰는데 꽤 참을성을 요구합니다.  
 - 무료버전은 데이터 사용에 제한이 있어서, 하루에 이미지 2~3개 밖에 그릴 수 없습니다.  
 - 요청을 잘못 이해하고 엉뚱한 방향으로 결과를 바꿔놓기도 합니다. 
 
 앞으로는 인공지능의 시대, 이제는 좋든 싫든 공존을 생각해야하는 시대라고 합니다. 매우 초보적인 활용이었지만, 제게 도움이 되는 결과를 얻어낸 첫 작업으로 기대될 것 같습니다. 이상 간단한 ChatGPT 활용 일화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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