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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상 21] R은 내게 필요한가? - 다시 도전하는 프로그래밍

마셜 2024. 4. 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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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한참 멀어보이는 R스튜디오 초기화면)

 

 사실 살면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처음 접한 건 압니다. 

 BASIC부터 COBOL, 그 후 C언어도 잠깐, 그리고 Visual-Basic, 잠깐 잠깐 들여다보는 정도로 HTML도 봤었죠. 

 하지만, 머리에 남아있는 건 하나도 없습니다. 그저 흐릿한 기억의 단상들이 헷갈리게 남아있죠. 

 

 이제 다시 뭔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 뭔가 공부에 써먹을 수 있지 않을까? 일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던데... 이런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다시 도전합니다. 이미 두 시간 수강을 했지만, 영타를 치느라 쩔쩔맸던 기억 외에 여전히 머리에 남은 건 없네요. 그래도 이번에는 열의에 불타는 다른 수강생 20여명과 함께 하고, 조별 발표도 예정되어 있는 지라, 일단 끝까지 완주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방형 언어... 쉽게 끌어올 수 있는 외부 자료들... 아직 그 장점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배웠던 것들은 전부 엑셀로도 할 수 있는 거라 더 뭔가... 뭐가 좋다는 건지 잘 와닿지 않구요. 하지만, 인생 살다보니 진리라고 느껴지는게... '다수가 추천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더라' 입니다. 

 

 다짐을 할 겸  포스팅을 하지만, 아직은 걸음마까지도 가지도 못한 단계라 R프로그래밍을 배우는 제 목표는 쓰지 않으렵니다. 언젠가 긴 시간이 지나 한 단계 공부가 끝날때쯤이면, 제가 한 도전이 의미가 있었는지, 제 목표에 도움이 되는 길이었는지, 돌아와서 냉정하게 살펴보려 합니다. 

 

  R을 자유자재로 다루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진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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