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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날, 다들 의미있게 보내셨는지요.
벌써 밤 9시가 넘었지만, 아직 새해 첫 날, 첫 휴일이 끝나지는 않았습니다. 어떤 날에 대단한 의미를 두어 기념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요즘 한 해 한 해의 소중함을 깨닫고 있기에, 2024년의 첫 하루는 유난을 떨어보려고 합니다.
아침에 만난 친구는 이순신이 전사한 전투가 명량인지, 노량인지를 헷갈려하더군요. 저만큼 공부를 잘 했을 친구가 헷갈려하는 명량대첩과 노량대첩을 설명하면서, 역사학도가 해야할 일이 많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이제 하루의 마지막은 심야시간에 영화관에 '노량'을 만나려 가는 걸로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3부작 중 평이 가장 좋다... 가장 치열한 전투... 등 영화에 관련된 이야기는 따로 전쟁영화 평으로 올려야겠지요.
그저 새해 첫 날 저녁시간인 지금은, 군인으로서 어떠한 기대도 바라지 않고, 어떠한 실망도 드러내지 않고, 마지막 순간까지 자기 본분을 다했던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영화관에서 볼 수 있음에 만족하려고 합니다. 아니, 그 영화 감상에 충실하려고 합니다.
영화관에서 받은 감동이 식기 전에 다시 영화평을 가지고 블로그로 돌아오겠습니다.
찾아주신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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