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상 04] 뜻하지 않은 5월의 비가 온 뒤... 지난주 엘에이는 연이틀동안 비가 왔었는데요, 5월에 비가 온 것은 정말 뜻밖!이었던 것 같습니다. 보통 엘에이 지역은 3월 이후로는 비가 안 오기로 유명한 곳인데 말이죠. 낮에는 비가 개고 밤늦게부터 새벽에만 비가 왔어요! 해야할 일들이 좀 밀려 있어서 밤새 깨어 있는동안... 창문 밖으로 떨어지는 빗소리가 얼마나 반갑고 좋던지요. 날이 밝고서 모처럼 비가 온뒤의 바깥이 궁금하여 밖에 나가보았습니다. 학교에서 운동을 하는 학생들 뒤로 야자수와 구름이 너무 이뻐... 잠시 서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이곳의 상쾌한 느낌이 전달 되는지요? ㅎㅎ 비가 갠 뒤의 향긋한 느낌과 행복함을 제대로 담기에는 어쩐지 제 핸드폰 성능이 좀 부족한 감이 드네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