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에 관한 글들을 지난 시간까지 8회에 걸쳐 연재하였습니다. 120년 동안 회사가 건재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시장 내에서 선두 자리를 지켜 올 수 있었다는 것은 참 대단한 일이죠. 르노가 그동안의 수 많은 위기들을 잘 극복 할 수 있었던 이유들에 대해 다각도로 조명하고자 그동안 역사, 차량 디자인, 로고 디자인, 회사 구조 등으로 나누어 서술해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르노는 미래를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 정리하면서 마치고자 합니다. 르노는 2021년 로고를 다시 변경하였습니다. 이미 1925년부터 사용되어온 다이아몬드의 시그니처 디자인을 유지하되, 향후 전기 자동차 시대에 걸맞도록 보다 트랜디하고 디지털화된 형태를 덧입혔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르노그룹이 지난해 초 발표한 르놀루션 (Renaulu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