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포스트시즌 실패 책임을 물어 유지현 감독과 결별하고 후임으로 염겸엽을 선택한 지도 한 달이 넘었다. 의외의 선택이다. 실망이다 라는 기사와 의견이 광범위하게 퍼져나갔지만... 사실 LG 골수팬으로서 판단이 잘 서질 않았다. 그리고 포스트시즌에서의 졸전과 FA 수탈과 외국인 선수 영입이 더 관심이 갔기에 염 감독은 뭐... 그런가보다 수준으로만 기억하고 있었다. 뭐 마땅한 감독감이 없었을 수도 있고, 두 해 연속 정규리그 우승권 성적을 냈던 감독을 경질하고 나니.. 후보가 마땅치 않았을 수도 있다. 이 좋은 전력을 가지고도 회장님께 트로피를 바치지 못했으니.. 무조건 경질은 해야겠고... 어쨌든 프로의 세계는 냉정한 법. 경질 자체는 아무도 탓할 수 없을 것이다. 염경엽 LG 감독 공식 취임 “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