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페퍼저축은행 배구단 홈페이지 이런저런 사정으로 바쁜 탓에 배구를 통 챙겨보지 못했다. 사실 애초에 외국인 선수가 출격하지 않고, 많은 선수들이 정상 컨디션이 아닌 채로 세미 토너먼트로 치러지는 컵대회에 흥미가 조금은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비시즌 동안 여러 난리(?)를 겪은 페퍼저축은행이 강해졌는지는 매우 궁금했다. 뒤늦게라도 게임을 본 팬들의 평이라도 들어볼까 싶어, 구단 인스타그램을 접속해고는 깜짝 놀랐다. 3패로 대회를 마친 것은 알고 있었지만, 선수들에 대한 비판(혹은 비난)이 가득한 건.. 매우 생경한 풍경이었다. 기나긴 연패에도 늘 선수들을 응원했던 팬들이 아니었나... 무슨 일인가 싶어 3패를 기록한 세 경기 하이라이트를 찾아보았다. 이미 3연패로 대회를 마친 걸 알고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