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지난 주네요. 아.. 그리고 지난 달이군요. 11월 27일, 전날부터 참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출근길, 그 날은 좀 지각을 해도 눈치가 안 보일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걷기 힘든 길이었고, 실제로 약간 늦게 들어선 사무실, 사람들은 아무도 제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생각해보니 평소에도 그런 것 같기도 하구요 하하) 별 생각 없이 사무실에 거의 다 와서 눈이 펑펑 쏟아지는 광경을 동영상으로 찍었는데, 나중에 보니 너무 칙칙하게 나왔네요. 아무리 카메라 기능이 좋아져도, 결국 정성을 들이고 신경을 써야 좋은 사진, 영상이 나오는 모양입니다. 그래도 이 4초 짜리 영상은 제 역할을 다 했습니다. 저 멀리 미국에 사는 친구에게 전송되어 한국의 폭설을 알렸고, 따뜻한 한반도 남쪽 바닷가에 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