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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아시아쿼터 3

이제 두 자리 승수를 향해 - KOVO 2024-25 시즌 페퍼저축은행 전반기 결산

시작과 끝을 승리로 장식한 페퍼저축은행 배구단 2024-2025 시즌 전반기    배구 포스팅을 보러 가끔 들리는 스포츠 블로거 분의 블로그,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아 심심한 배구 팬의 눈길을 끄는 제목의 포스팅이 있어 클릭해 보았다. 다른 팀에 대한 이슈 정리도 재미있었지만, 2024년 기준으로 지난 시즌 후반기와 이 번 시즌 준비기간까지 합쳐 보니, 페퍼저축은행(이하 '페퍼')은 참 다양한 이슈를 시끄럽게 생산한 팀이다. 물론 그러한 이슈 중에 흑역사가 더 많았고, 특히 팀 내 괴롭힘 사건은 자비치 교체 등은 비교도 안될 정도로 팀 근간을 흔들었던 지라, 되돌아보니 올해 있었던 외국인 교체는 그저 통상적인 뉴스로 다가오기도 한다.   2024년 여자배구 7개 팀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었을까? 총정리를 해..

페퍼의 리빌딩 Ep1 - 어쩔 수 없는 선택, 새로운 외국인 선수

1. 페퍼의 알파이자 오메가였던 야스민, 터키 리그로 떠나다. 모든 것이 엉망진창이었던 것처럼 기억되는 이 번 시즌 페퍼였지만, 사실 야스민은 외국인 선수 중 단연 으뜸이었다. 엄청난 높이과 파워 뿐만 아니라, 준수한 수비와 기대하지 않았던 리더십까지.... 서브가 다소 약해지긴 했지만, 플로터 서브도 충분히 위력적이었고, 걱정했던 허리는 시즌 끝날때까지 큰 부상 없이 잘 버텨주었다. 하지만, 페퍼 유니폼을 입은 야스민은 이제 볼 수 없다. 이미 슬픈 예감은 있었다. 시즌 말 페퍼 경기를 중계하던 박미희 해설위원이 한 코멘트가 그랬는데, 경기중 야스민의 놀라운 허슬과 활약을 지켜보던 박 위원은 갑자기 이해한다는 듯 툭 한 마디를 던졌다. 야스민 선수도 한 시즌을 건강하게 뛸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한국을..

고마워서 눈물이 나네 - KOVO 페퍼를 위한 아시아쿼터 선발 방식 변경

2승 19패의 압도적 꼴찌 KOVO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의 올시즌 현재 성적이다. 꼴지는 이미 확정적, 최근에는 외국인 야스민 선수도 지친 기색이 보이고, 선수들에게서 그나마 보이던 화이팅도 없어지고... 지난 1월 7일 경기에서는 오지영 선수가 결장하자, 채선아, 김해빈 선수가 프로팀 리베로가 상태팀 플로팅 서브를 두려워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팀 자체가 무너졌다. ‘14연패 수렁’ 페퍼저축은행, 탈출 해법 없나?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 에이아이(AI)페퍼스가 14연패 수렁에 빠졌다. 창단 3년 차지만, 여전히 리그 하위권에 머무르며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해 팀 최다 연패(17연패) 불명예 기록을 코앞 www.hani.co.kr 페퍼의 팬으로서, 한숨이 절로 나오는 것은 당연하지만, 뭐...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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