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페퍼서브 2

두 번의 기회는 없었다 - KOVO 2024-25 시즌 13차전 페퍼저축은행 0:3 패배

듀스 접전 후 패배, 그 후 두 번의 기회는 없었다.   1세트 경기 수준은 꽤 높았다. 물오른 공격력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흥국생명을 상대로 페퍼는 한다혜를 중심으로 그야말로 처절한 수비를 선보이며 맞섰다.  엄청난 수비 집중력을 선보이며 24점에 먼저 도달했고, 운명의 장난처럼 거함 흥국생명을 상대로 세트를 선취할 수 있는 하이볼이 이한비에게 왔지만, 상대 블로킹은 높았다. 그 블로킹 한 방에 기가 꺾인 페퍼는 무난하게 두 점을 더 헌납하며 세트를 내줬고, 우세한 분위기를  차지한 절대 1강 흥국을 상대로는 페퍼에게 두 번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모든 면에서 조금씩 다 나은 전력의 1강, 흥국생명  아직도 하위권 이미지를 완전히 벗지 못한 페퍼 팀과 비교했을 때 흥국생명은 모든 면에서 나았다. 서브..

어쨌든 한 라운드 3승 - KOVO 2024-25 시즌 12차전 페퍼저축은행 3:1 승리

상대가 정상이 아니어도 최선을 다하는 게 프로  모든 스포츠의 세계가 그러하지만, 특히 프로라면 상대가 누구든 간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지난 12월 6일 금요일 페퍼저축은행(이하 '페퍼')이 상대했던 GS칼텍스(이하 'GS')는 확실히 온전한 전력이 아니었다. 팀 전력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외국인 선수 실바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점점 자리를 잡아가던 아쿼 와일러 선수도 부상으로 시즌아웃된 상황... 연달아 발생한 초악재에 권민지 선수 부상은 기억도 안 날 정도이다. 어쨌든 공격 옵션 셋을 모두 잃었어도 경기에 임해야 하는 게 프로.. 여러모로 애를 써봤지만, 하위권 팀 페퍼도 GS 상대로는 1세트 밖에 허락하지 않았다.  가진 전력을 잘 펼쳐내며 역전승을 거뒀지만, 페퍼 선수들은 1세트 경기..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