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의 모든 구단이 그렇겠지만, 창단 3년 차까지 형편없는 실력으로 꼴찌를 차지한 페퍼 배구단에게는 외국인 선발이 더욱 중요하다. 구슬 운이 따라줘서 1순위를 무난하게 획득한 페퍼는 괜찮다는 평이 돌던 자비치 선수를 지명했는데, 일단 주어진 조건에서 최선의 결과를 얻었다는 안도감 며칠 지나 옅어지니... 과연 이 선수는 어느 정도 실력인지 많은 팬들이 궁금해하는 듯하다. 라이트팬인 나도 궁금하긴 마찬가지여서, 제한된 자료로나마 한 번 영상과 기사를 종합해서 짐작이나마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높이는 훌륭하다. 파워는 글쎄.... 일단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는 몇 가지 영상을 통해 공격 모습을 확인해봤다. 신장 자체가 190cm이 넘는 선수답게 높이를 매우 잘 살린다. 어려운 공도 곧잘 이런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