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이미지 출처 : 세계배구연맹)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남녀 모두 초라한 성적을 거두며, 위기설이 만연된 배구계... 사실 충분히 예상된 성적이었기에 별로 놀랄 일은 아니었고, 그저 하던 대로 리그를 치르고, 신인을 지명하고, 서로 우승컵을 치열하게 다투는 일 이외에 좋은 소식을 찾아보기 힘든 배구계에 반가운 뉴스가 연달아 두 건이 있었다. 무려 30년 만에 U-19 대표팀이 3위에 입상하며, 남자배구에 가능성이 살아 있음을 증명하고, 뒤이어 3위 입상에 큰 역할을 했던 OH 이우진이 해외 진출을 선언한 것! 물론 아직 진출팀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그들만의 리그에만 천착하는 KOVO 판에 아직은 어린 젊은 피가 경종을 울려준 것 같아.. 장하게 느껴지면서도 든든하다. ‘U19 월드 베스트 OH’ 이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