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쿼터에서 괜찮은 뽑기 운으로 1순위 장위를 지명했던 페퍼저축은행이 이 번에도 성공적으로 외국인 선수를 지명했다. 방금 끝난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서 페퍼는 1순위로 바르바라 자비치(크로아티아) 선수를 지명함으로써, 팀 전력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두 외국인 자리를 성공적으로 채웠다. 1단계 FA-2단계 아시아쿼터에 이어, 3단계 외국인 선발도 1순위 지명권을 가져왔고, 호평받았던 선수를 지명했기에 합격이라고는 표현했지만, 이 3단계까지 무난했던 행보가 내년에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는 알 수 없다. 특히 작년 야스민의 그야말로 처절한 활약에도 저 멀리 홀로이 꼴찌 자리에 서 있었던 팀을 생각하면, 3단계에 걸쳐 영입한 뉴페이스 한다혜-장위-자비치 가 팀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페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