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했는데 집에만 있을 수 없어 가족을 데리고 밖으로 나섰습니다. 오랫만에 쇼핑몰에 한번 가볼까? 제 옷장에 초라하게 걸려있는 몇 장의 티셔츠들을 보니 이제는 좀 갈아줘야 할 때가 온 듯 싶더군요. 출근할 때 항상 반팔 티셔츠와 후드티만 입고 다녀서 딱히 옷을 사본지도 너무 오래 되었습니다. 제대로 된 겨울잠바도 하나 좀 골라보라는 와이프의 성화도 있었고요...ㅎㅎ 기왕에 목적지를 아직 가보지 않은 사우스코스트 플라자로(South Coast Plaza) 정했습니다. 알고보니 사우스코스트 플라자는 엘에이지역 10여군데 대형 쇼핑몰 중에서도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압도적으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고 하네요. 개점한 매장만 300여개에 5개의 대형 백화점들이 한곳에 모여있어서... 이곳을 제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