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1월 1일, 지난 10월 15일 일요일에 있었던 시합이니, 벌써 보름이 지났네요. 늘 느끼는 것이지만 시간 참 빠릅니다. 긴 연휴, 그리고 여행 끝에 야구 시합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적어놓고 보니, 마치 매주 하는 흔한 시합 같지만, 사실상 팀으로 첫 시합이었습니다. 그나마 시합 경험이 있는 저도, 마지막 시합이 지금 중학생인 아이가 신생아였던 시절이었으니, 언제 적인지 기억도 나질 않네요. 그 사이 정말 아재가 되어버린 것은 당연하고요. ㅎㅎ 직원이 많다고 할 수는 없는 직장, 모든 멤버가 모여도 17명에... 다들 바쁜 주말 실제로 모인 팀원은 6명이었습니다. 정식시합이 불가능한 인원, 그나마 상대팀에서 인원을 빌려줘서 서로 8명만 수비에 나서는 식으로 시합을 진행했습니다. 6명 중 3명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