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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발리몬차 2

볼거리는 넘쳤지만 싱거웠던 소문난 잔치 - 2024 한국 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 매치

비시즌 KOVO의 야심작이었고, 한국배구의 미래 이우진의 출전으로 더 관심을 모았던, 이탈리아 명문팀 '베로 발리 몬차(이하 '몬차')'의 방한 2연전이 끝났다. 소문난 잔치답게 볼거리도 많았고, 선수들 경기력도 괜찮았다. 몬차의 전력이 100%는 아니었고, 비시즌 선수구성 변화가 심했다고는 하지만, 세계적인 선수들을 볼 수 있었고, 그들의 배구에 대한 진심인 태도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2연전 결과는 조금은 싱거웠다. 9월 7일(토) 대한항공이 몬차를 3:1로 접전 끝에 꺾었고, 그다음 날 KOVO올스타는 3:0으로 승리했다. 올스타 매치는 애초에 별로 좋아하질 않아서... 1차전을 집중해서 보는 걸 택했는데, 예상치 못한 대한항공의 선전에 해설진이 당황하는 게 느껴질 정도로 경기결과는 의외였고..

배구 유망주 이우진이 불러온 긍정적 나비효과 - 이탈리아 배구 베로 발리 몬차 내한 경기 개최

사실 '2024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 수원대회'라는 네이밍은 좀 오글거린다. 그냥 배구소식을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말씀드리면, 이탈리아 최고 수준 팀인 '베로 발리 몬차(약칭 '몬차')'가 한국에 방한하여, 우승팀 대한항공과 올스타선발팀과 각각 일전을 치르기로 한 것이다. 이탈리아팀 몬차가 머나먼 한국까지 방한하는 이유는 딱 하나, 슈퍼유망주 이우진 때문이다. 세계청소년대회 맹활약으로 스카우터 눈에 들어, 이탈리아 명문팀에 입단한 이우진이 얼마나 지난한 과정을 거쳤는지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혹시나 이우진이 걸었던 길을 잘 모르신다면, 전에 울분에 차서 썼던 포스팅이 있으니 참고해 주시면 되겠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라니 - 남자배구 유망주 이우진의 이탈리아 진출기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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