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는 충격적인 무승부였다. 어찌 보면 충격적일 것도 없다. 한국은 자주 중동팀의 수비 위주 전술에 고전했으며, 지난 아시안게임에서도 요르단에 완패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어쨌든 FIFA 랭킹 23위 한국이 96위 팔레스타인에 그것도 홈에서, 그것도 사실상 전쟁통에 훈련도 어려웠다는 팀을 불러서 이기지 못했다는 건 분명 팬들을 실망시키는 결과이다. 축구대표팀, 팔레스타인과 충격의 무승부…홍명보호 불안한 출발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약체' 팔레스타인과 무승부에 그치며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news.kbs.co.kr 반대로 팔레스타인 축구팬들에게는 이 시합이 오래 기억될 것이다. 한국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는 강호는 아니어도 어쨌든 아시아의 강호이자 월드컵 본선 단골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