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모습 - 한국사

영어 한국사: The early stages of Korean slavery up to the 1100s-12

마셜 2025. 5. 2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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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ambridge   University Press)

 But slave status did not necessarily last a lifetime. Those possessed of extraordinary intellect or martial skills might expect to break free from slavery and serve in some military or administrative capacity. Think of the warring state period in early China between the seventh and third centuries BCE, or the warring state period in medieval Japan during the sixteenth century, in which one's social promotion depended more on one's abilities than family origin, and the circumstances in the Korean Peninsula in Peninsula in the early tenth century shouldn't be too difficult to imagine.

 

해석

 

 그러나 노예 신분이 반드시 평생 지속되는 것은 아니었다. 뛰어난 지략이나 무예를 가진 자는 노예 신분에서 벗어나 군사나 행정 직책에 나아갈 수 있었다. 기원전 7세기부터 3세기까지 초기 중국 전국시대나 16세기 중세 일본 전국시대를 생각해 보자. 개인의 능력이 혈통보다 사회적 신분상승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10세기 초 한반도 상황도 상상하기 크게 어렵지는 않다.

 

  • Warring States period    - 전국시대

 

한 마디

 

 고대에서 근대로 오는 긴 역사에서 국가가 혼란에 빠지면, 여러 이유로 양민이 노비(노예)가 되는 수가 늘어나고,  납세와 부역을 담당해야할 양민이 줄어들면 국가 근간은 흔들린다. 통일신라에서 후삼국을 거쳐 가는 이 시기도 노비 증가라는 양태에서 있어서는 같은 현상을 보였음을 짧게 잘 요약하고 있다. 

 여전히 혈통으로 신분을 제약하고 있지만, 무예나 지략으로 더 높은 신분을 쟁취할 길이 있었음을 설명하고 있다. 고려시대 무인정권 몇몇 핵심인물이 떠오르는데, 이는 동아시아 혼란기에 일반적으로 발견되는 현상임을 짚고 있다. 그 과정에서, 고유명사로 중국사에서의 '전국시대'를 뜻하는 'Warring States period'라는 표현이 이채롭다. 

 

'영어논문 한국사'는 'The Cambidge world history of slavery' 중 한국의 노비 제도 변천을 다룬 'The early stages of Korean slavery up to the 1100s'을 번역해가며 공부한 과정을 기록한 것입니다. 긴 시대에 걸친 변천사를 훌륭하게 요약한 글을 한 문장씩 발췌해가며 공부하고자 포스팅한 것이며, 많은 분들이 원문을 접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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