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상 05] 스윙라이드는 못 참지~!! - 윌밍톤 브랜치 도서관 [엘에이 지역 도서관 탐방기 02] 여러분들에게는 "도서관"이라 하면 어떤 의미로 다가오시는지요? 해야 할 일도 정말 많고 그리고 즐길 것도 많은 우리의 바쁜 일상 속에서 동네의 도서관을 찾기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겠지요. 하지만 저마다 도서관에 얽힌 과거의 추억이나 재미난 기억들이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저의 어린 시절을 한번 떠올려 봅니다... 제가 살던 동네에는 주변에 이렇다할 도서관이 없었어요. 그래서 이동도서관이라고 이름 붙은 조그만 버스가 저희 아파트 단지 안으로 2주에 한번씩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한 가족당 정확히 5권씩만 빌릴 수 있게 해주었죠. 새하얀 종이 카드에 담당자가 일일이 책의 제목을 볼펜으로 적고 빨간 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