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이미지 출처: 예수회 한국관구) 예수회 건립에는 흔히 종교개혁(혹은 종교분열)이라 불리우는 시대적 배경과 이냐시오 데 로욜라 개인의 카리스마가 큰 역할을 했다. 그는 전쟁에서의 성공을 꿈꾸며 참전하였지만 심한 부상을 입게 되었고, 그 후 부상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1522년 31살 나이로 영적 체험을 하게 된 결과 회심하여,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 그는 하느님과 사람들에게 더 잘 봉사하기 위한 학문적 지식의 필요성을 느꼈고, 영신수련과 인문학 학습을 병행한 결과, 다른 사람에게도 영적 도움을 주었다. 1534년 파리에서 동료들과 함께 가난과 정결의 첫 서원을 하고, 1537년 사제서품을 받았다. 그 해 동료들과 교황에게 봉사하기 위해 로마로 가던 중 자신이 이끄는 작은 그룹의 이름을 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