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학 기초 중의 기초에 해당하는 이야기 대통령이 읽은 경제교과서라는 카피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하지만, 정작 책의 내용은 대학 교재 기준으로도 너무 기초 중 기초인 것들이 많다. 야매로 경제학을 전공한 내 느낌이 그랬고, 경제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멤버도 비슷한 느낌을 토로했다. 훨씬 최근에 경제학을 공부한 그 친구 말로는 이 정도 이야기는 학설사에서 간략하게 다루는 정도지만, 종합해 주는 정도이지, 본격적으로 수업 내용으로 풀어내거나 하지는 않는다 한다. 탄핵된 대통령이 읽은 경제학 책 멤버 한 명이 이 책을 추천했던 건 당연히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읽은 경제학 책이라는 명성 때문이다. 윤 전 대통령의 언급이 아니어도, 경제학을 조금이라도 공부한 사람은 밀턴 프리드먼의 명성 정도는 알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