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재다능의 끝은 어디까지인가? 이정재 감독의 상업영화 어린 시절부터 잘 생긴 배우로 기억에 남아있는 이정재. 특히, SBS를 전국민에게 알렸던 에서 죽음으로서 여주인공을 경호하는 '재희'는 당시 여성팬을 여럿 울렸었다. 하지만, 이렇게 오랫동안 건실하게 필모그래피를 이어가며, 세계적인 명배우가 될 지는 몰랐다. 사실 실제로 다작이고, 가벼운 영화에도 많이 출연했지만, 늘 배역에 맞춰 잘 변신해왔기에... 이미지도 참 가변적이면서도 강렬하고, 노력파 배우면서도 재능도 뛰어나다고 하겠다. 하지만, 이제는 그 재능의 끝이 연기가 아님을 스스로 증명했다. 영화를 보고난 후 지금 느낌은 거의 놀라운 수준.. 간단히 다재다능으로만 간단히 평가하기에는 개인의 엄청난 노력이 있었겠지만... 이 정도면, 앞으로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