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MAC 06. 그래! 결심했어, 인생 극장이 따로 없네 – 리막의 초창기 (2) 어렸을 때 매주 일요일 저녁은 “일요일 일요일 밤에” 덕분에 배꼽 잡는 시간이었습니다. “일밤”은 다음날 학교 가야되는 저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 주는 재미난 프로그램이기도 했죠. 그 중에 제일 좋아했던 것은 바로 TV 인생극장 “그래! 결심했어!” 였습니다. 이휘재가 주인공으로 나와서 중요한 결정을 해야 되는 다급한 상황이 바로 이 코너의 핵심이자 클라이막스였죠. 물론 보는 재미도 있었지만, 내가 이휘재라면 시나리오 A 와 B 중 어떤 선택을 했을까… 형제들과 이게 맞네, 저게 맞네 하고 갑론을박을 벌이기도 했었던 즐거운 추억이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지금까지 인생을 살아오시면서 일생일대의 선택을 해야만 했던 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