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4차 산업혁명 시대, 모든 것이 참 빨리 진행된다. 2022-2023시즌을 앞두고 고양 오리온스를 인수했던 캐롯 점퍼스가 첫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구단 매각을 타진하고 있다. 이미 얘기가 진행이 된 것 같고, 복수 언론매체에서도 기사가 나왔다. 아무리 프로스포츠가 비즈니스이고, 채산성이라고는 눈을 씻고도 찾아볼 수 없는 KBL 상황이 한국 농구현실이라지만, 이 건 정말 진도가 빠르다. 그런데 기사를 보면, 상황이 더 나빠지기 전에 매각에 나선 것 자체가 다행으로 느껴질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