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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공부 2

번아웃과 준비부족 사이 어디엔가 - 역사공부, 그 세 번째 챕터

지난 학기를 마치고 남긴 포스팅을 찾아보니, 생각보다 정말 힘들었다고 써놓았네요.  지난 학기와 비교를 해보면, 이 번 학기는... 정말 그로기 상태라는 표현이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위기의 연속이었습니다.   결과는 역대 최악이었지만, 사실 스스로 많이 부족했기에 그래도 다행이다라는 안도감이 들 정도였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느낌으로 과제에 치여서 하루하루를 보낼 때, 심정을 토로하는 제게 누군가 말하더군요. 거의 번아웃이라고... 뭔가 멍해지면서도.... 스스로 좋아서 택한 길인데.. 그렇게 말하는 것도 사치고, 태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뭔가 정상은 아니었지만, 내 마음은 번아웃보다는 준비부족이 아니냐 스스로 꾸짖고 있는 것 같기도 했죠. 어쨌든 그 사이 어디엔가 비틀비틀거리면서... 또 한 ..

한 걸음 내딛긴 한 것일까 - 역사공부, 그 두 번째 챕터

생각보다 정말 힘들었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재미있었고, 함께 공부하고, 같은 주제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 행복하기도 했죠.   하지만, 결과가 좋지 않으니, 저런 감정과 기억의 상당 부분이 소용이 없어지네요.  물론 절대적인 기준으로 결과가 좋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제 욕심이 과했을 수도 있고, 제가 아직도 이 쪽 물정을 잘 모르는 초심자 오지라퍼라서 그럴 수도 있겠지요.   평범한 교훈과 함께 두 번째 챕터도 끝이 났습니다.   내 나름대로 더 애쓰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상대방이 보기에 빈틈 없이 해야한다.  언제까지 제가 역사공부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2024년 7월 첫 날 느꼈던 이 패배감, 아쉬움을 정말 뼈에 새겨야겠습니다.    인공지능의 경영에의 활용  인공지능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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