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에 오랜만에 생긴 신생팀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이하 '페퍼'), 첫해보다도 힘겨운 올 시즌, 홈 13연패(지난 시즌 포함)를 끊고, 감격의 올 시즌 첫 홈 승리를 기록했다. 바로 1월 23일 GS칼텍스(이하 'GS')를 홈 광주에서 3:1로 꺾고 승리한 것!! 하지만, 이 승리는 또다른 논란에 대한 뉴스로 뒤덮여버렸으니, 바로 '오지영 출전불가'이다. 지난 달 26일 GS칼텍스는 페퍼저축은행으로 국대 리베로 오지영을 트레이드시키면서, 24-25시즌 신인 지명권을 받아왔다. 사실 페퍼 팬으로서 너무 좋은 조건인데..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도 사실... 사실 왠만한 초고교급 선수들도 즉전감으로 자리 잡기 어려운 현실에서... 어느 팀보다도 상황이 급한 페퍼지만, 올해 드래프트에서 1순위를 넘기지 않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