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상 02] 푸른 하늘과 가까운 농구장에 다녀왔습니다. 작은 아이가 요즘 농구에 부쩍~~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전에는 전혀 그렇지 않았는데 최근부터 농구공을 사내라! 농구하러가자! 유튜브도 농구 관련 영상을 보면서 이래저래 저를 보채는데... 뭣보다도 저는 그저 이 자체가 신기할 따름이네요~ 슬램덩크 만화와 미국의 NBA가 대한민국을 휩쓴 그 당시에 학창시절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꿋꿋하게! 농구를 멀리하던 의지의 학생이었는데요 ㅎㅎ 농구와 나는 체질 상 쫌 안 맞다...라는 나름의 결론을 내리고 (뭐 농구를 잘했으면 그런 생각을 안 했겠죠?) 학교 체육 시간에 오로지 축구만 했었습니다. 그리고 중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이제 농구와 완전 결별할 줄 알았는데 그런데 그게 아니더군요. 저희 세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