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한국대학야구연맹에 가입한 대학야구팀은 많다. 누구나 다 아는 명문대학교부터... 다소 생소한 이름까지 총 57개 학교가 야구팀을 운영하고 있다. 한 학교가 한 해 4~5명만 졸업생을 배출한다고 해도, 한 해에 200명이 넘게 된다. 실제로 올해 KBO 드래프트 참가 졸업 예정자는 286명이었다. 이 중 대학 선수는 16명이 지명되었고, 4년제 대졸자는 단 2명에 불과했다. 언뜻봐도 매우 낮은 지명률이다. 특히 작년 29명 지명에 비해 워낙 줄었기에, 대학야구계에서도 충격으로 받아들인 모양이다. 대학야구가 망했다고 표현하며, 윗사람들을 비판하는 기사가 눈에 들어왔다. "대학 야구 망했다니, 그렇게 만든 윗사람들은요?" [박연준의 시선] - MHNsports / MHN스포츠(MHN스포츠 박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