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고 탈도 많았던 오리온 농구단이 결국은 매각되었다. 사실 오리온의 매각은 그다지 놀라운 소식은 아니다. 농구팬이라면, KBL 몇몇 구단은 과연 모기업의 구단 운영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러운 상황이라는 것 정도는 알 것이고... 그 중 대표적 구단이 바로 오리온이었다. 원년멤버로서 대구동양이라는 나름 탄탄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농구단이 야반도주라는 손가락질을 받으면서 고양으로 연고지를 옮긴 것도 벌써 옛날 얘기.... 포워드 군단을 앞세운 우승 후, 뚜렷한 업적을 쌓지도 못하고.. 최근에는 이해할 수 없는 감독 인선과 외국인 선발로 욕을 사서 먹었던 구단... 고양 오리온 매각·인수 시인하기까지 막전막후… 마무리 절차 가속도 고양 오리온 매각·인수 시인하기까지 막전막후 마무리 절차 가속도 단독 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