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들이 덕담을 나눌만한 새해 첫 출근 날, 배구계에는 믿기 어려운 뉴스가 터졌다. 여자배구 7팀 중 2위를 달리고 있는 흥국생명 배구단이 전격적으로 감독을 경질한 것. 흥국생명 팬들 사이에서야 작전타임이 답답하다는 등의 비판이 많았지만, 어쨌든 1위 다툼을 하고 있는 팀이고... 김연경을 중심으로 분위기도 나쁘지 않게 이끌었기에 전혀 예상치 못한 행보이다. 더군다나 시즌 중에 단장과 감독을 동시에 경질하고, 이 사실을 당일날 통보하는 것 또한, 긴 시즌을 소화하고 있는 선수단에게는 황당한 처사이다.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 권순찬 감독·김여일 단장 경질(종합2보)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2022-2023 V리그 정규리그 반환점을 돌자마자 권순찬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