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참 빠르다. 한국농구의 미래이자 대표팀 막내였던 여준석 선수가 갑자기 대표팀을 떠나 미국을 향해 많은 농구팬을 당혹스럽게 한 지도 벌써 6개월이 넘게 지났다. 한국농구에서 보기 드문 도전이자 돌출행동에 당시 여론도 술렁였었고, 게시판 의견도 찬반으로 양반되어 흥미로웠던 기억이 난다. 대표적인 농구계 젠틀맨인 대표팀 추일승 감독도 좀 아닌 것 같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었다. 하지만, 한국농구 현실에서 여준석 선수 레벨에서는 기량 향상에 별 도움이 안되는 대학리그를 소화하면서, 나이만 먹는 것도 안타까운 일... 개인적으로는 절차상 아쉬운 점이 있었어도, 도전정신을 봐서 박수쳐줘야 할 일이라고 포스팅도 했었다. 여준석 미국행 - 한국농구 '해외'라면 '양보'해야 한다. 출국 전날 "미국 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