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늘 그렇듯이 흘러 흘러간다. 벌써 외국인, 아시아쿼터, FA, 신인까지 모두 합류하여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는 KOVO 리그, 새 식구가 합류할 때마다 한 번씩 돌아보긴 했지만, 그래도 이 번 시즌 키플레이어는 누구일지 한 번 살펴보자. 두 편으로 나눠서 첫 번째로 페퍼를 꼴찌에서 구할 선수는 누구일지 살펴보고,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페퍼를 봄배구로 인도할 선수는 누구일지 살펴보고자 한다. (팀을 꼴지에서 구할 선수) 막중한 임무를 맡은 백업 리베로 오선예(팀을 봄배구로 인도할 선수) 그토록 찾아 무난한 아웃사이드 히터 이예림 먼저 팀을 꼴지에서 구할 선수는 리베로 오선예이다. 꽤나 낮은 순위에서 첫 신인으로 지명되었지만, 프로팀에 첫 번째로 지명되었기에, 그것도 꼴찌팀에 입단했기에,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