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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타나차 2

이제 다시 원점 - KOVO 2024-25 시즌 23차전 페퍼저축은행 0:3 패배

무섭다 도로공사  여전히 하위권에 있지만, 타나차가 가세한 도로공사는 적어도 페퍼에게는 매우 무서운 팀이 되었다. 1월 23일(목) 벌어진 시즌 23차전 한국도로공사와의 시합에서 페퍼는 셧아웃 완패를 당했는데, 드러난 스코어보다도 갈수록 무너지는 경기내용과 선수들의 무거운 몸놀림이 더 문제였던 경기였다.  한심하다. 충격적이다. 아마 수준이다. 여러 비난을 쏟아낼 수 있겠지만, 팬으로서 시즌 36 게임 리뷰를 함께 하기로 마음먹은 처지에... 왜 졌는지도 짚어보지 않고 그냥 넘어가기는 그렇다. 그리고 이왕 할 거면, 좀 침착하게, 짧게나마 이것저것 되짚어보고자 한다. 도로공사 플레이는 페퍼보다 훨씬 훌륭했다. 승점을 가져오기에는 두 팀의 플레이 수준 격차가 꽤 커보였는데, 분명 이겨본 적도 있는 팀인데...

아깝다 보급형 몰빵머신만 있었어도 - KOVO 2024-25 시즌 15차전 페퍼저축은행 2:3 패배

보급형 몰빵머신, 타나차의 위력 나날이 국제경쟁력이 추락하고 있는 한국배구. 여러 문제점이 있지만, 외국인 선수에게 공격을 '몰빵'한다는 게 가장 심각하다는 게 중론이다. 자유계약 시절처럼 완전히 리그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외국인 선수는 없지만, 그리고 아시아쿼터까지 도입되면서, 전에는 볼 수 없었던 미들블로커와 센터에도 외국인 선수가 다양한 활약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KOVO에서 한 팀의 성적을 가장 빠르게 그리고 손쉽게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은 외국인 '몰빵'이다. 사실 작년 페퍼의 모습도 그랬다. 야스민의 호쾌한 공격은 토스 완성도를 그리 따지지 않았고, 어느 정도만 올려주면 힘과 높이로 블로킹을 뚫어내는 공격력은 하이볼 상황에서 고민이 필요 없게 하는 수준이었으니.... 지금 하이볼 상황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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