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이미지 출처 : 김성우 선수 인스타그램) 최근 대만에서 열린 '2023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 두 명의 LG 트윈스 선수가 맹활약했다. 김범석, 김성우. 공교롭게도 둘 다 포수인데, 박동원-허도환으로 이어지는 포수진이 든든하긴 하지만, 젊은 포수들의 등장은 늘 반갑다. 김범석이야 데뷔 시즌에 이미 한국시리즈에 출전 안타를 기록한 기대주이니, 모르는 팬이 없을 테고... 상대적으로 김성우 선수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럴만한 것이 2차 7라운드(전체 67번)로 지명한 선수라... 팀 차원에서도 대단한 기대를 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런 김성우 선수가 2군 주전포수 자리를 꿰차더니, 아시아야구선수권에서도 공수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3번째 포수를 찾고 있는 LG팬들을 설레게 했다. 박동원-..